급발진 의심 증상 원인(소스)을 말한다면

1. 급발진 증상 발생 기준

   가. 수동기어 차에서는 생기지 않고, 자동(오토)기어 차에서만 생깁니다.

   나. 악셀패달이 철선방식은 생기지 않고, 전자방식(APS) 차에서만 생깁니다.

        * APS :Accelerator Position Sensor

2. 철선방식과 전자방식의 동작 차이

   가. 철선방식 : 악셀패달과 스로틀바디(Throttle) 사이를 철선으로 연결된 차들을 말합니다.

이 방식은 스로틀바디의 공기밸브를 기계적으로 조작하므로 운전자가 악셀패달을 밟지 않는 한 스로틀바디의 공기밸브와 TPS(Throttle Position Sensor)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나. 전자방식(APS) ; 악셀패달에는 전기신호를 만드는 APS센서가 달려 있습니다.

여기서 만든 전기신호가 ECU로 들어가서 연산(양자화)IC에 의해 만들어진 펄스데이터가 스로틀바디에 내장된 전기모터를 동작시켜 공기밸브와 TPS를 조절합니다.

그런데 만일에 연산(양자화)IC가 전자적으로 LOCK이 걸리면 ECU5V가 입력신호로 둔갑하여 스로틀바디의 공기밸브와 TPS를 최대로 돌려 고정시켜 버리므로 그때부터는 악셀패달동작은 무용지물이 된다는 것입니다.

3. 연산(양자화)IC가 마비(LOCK)가 되는 이유

   자동차에는 전기장치들이 동작하는 과정에 기생전기(parasitic electricity)가 발생하는데 이 기생전기(역기전압, 전자파전압, 분포정수전압 등)는 정상적인 신호들의 생성과 전송을 방해 할 뿐 아니라 5V마이어스(-)를 통하여 ECU로 유입하여 ECU의 연산(양자화) IC를 전자적으로 마비를 시켜 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접지선을 쉴드(Shielding)차폐를 하여 전자파전압,분포정수전압 등은 막고는 있지만 역기전압은 막지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연산(양자화)IC의 LOCK 발생 전.후의 RPM을 예시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가. 정상적인 RPM데이터

        ▶ 예를 들어 아이들 신호가 0.5V이고, 이때의 아이들 RPM이 800(RPM)으로 세팅된 차의 경우 1 RPM 데이터를 만드는데 필요한 악셀패달(APS)신호 크기는 0.625mV가 됩니다.

                * 0.5V ÷ 800RPM = 0.000625V = 0.625mV

그리고 악셀패달이 만들 수 있는 최대신호 크기는 4.5V가 되므로 이 신호를 RPM수로 환산하며 7,200RPM이 됩니다.

                * 4.5V ÷ 0.625mV = 7,200 RPM

    나. 비정상적인 RPM데이터

        그런데 ECU의 연산(양자화)IC가 전자적으로 lock이 걸리면 ECU는 악셀패달신호와는 무관한 ECU5V를 입력신호로 착각하여 통제 불능이 되는 RPM(8,000)을 만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 5V ÷ 0.625mV(0.000625V) = 8,000 RPM

다만 사고 후 전원이 차단 되면(EDR이 찾아내는지는 몰라도) LOCK현상은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4. 해결방법

    동력전기(12/24V)와 제어전기(5V) 간에 "새로운 전기적인 폐회로망을 구성"시켜 주면서 5V 마이너스(-)를 전기적으로 접지를 시켜 ECU접지전압을 일정범위내로 억제시켜 연산(양자화)IC가 마비되는 것을 막아 주어야 합니다.

5. 기대효과

    가. 시동꺼짐과 오동작 방지

    나. 성능. 연비. 배출가스 등이 탁월하게 개선됩니다.

6. 남은 과제

    ECU5V의 비접지 문제는 비단 내연기관차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에도 같은 원리이고, 나아가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에도 동일방식으로 적용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정부에 일관되게 기술적 제안 또는 민원을 제기하였더니

       * 초기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 가볍게 처리 하였으며

       * 다음에는 FTA협정 및 수출입에 영향을 준다고 하더니

       * 최근에는 안전관리기준에 해당이 안 되므로 자동차매이커와 협의를 해도 좋다는 식의 답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방기하고 있고 제조사, 대학교, 부품연구원, 명장 등은 아무런 반응이 없으므로 어쩌면 ECU를 개발한 회사에 물어보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마, 근간에 급발진 의심 사건으로 억울한 피해를 입은 분이 『소프트웨어 결함은 발생한 후 흔적을 남기 않기 때문에 그 입증이 사실상 불가능』 하므로 『제조물책임법을 개정하여 피해자가 아닌 자동차메이커가 원인을 밝혀야 한다』고 국회청원으로 국회심의를 하고 있으므로 법이 개정되면 진의가 밝혀지리라 여깁니다.

<제공=V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