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납성분의 질 저하 

  배터리는 황산액(비중1.210/20℃ ) 납 절연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납에 전기량(전하)이 충전이 될려면  여기에 전압이 공급 되어 화학반응을 잘 일으켜 주어야 합니다.

충전이 잘된 배터리도  배터리 내부저항이 있기 때문에 가만히 두어도 서서히 방전하는데 이를 국부방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배터리가 오래되면 잦은 충방전으로  납 표면이 거칠어지면 충전이 잘 안되고 황산액하고 관계없이  방전이 빨리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대형 배터리(예: 2V/2000A)를 사용하는 발전소나 전화국 같은 곳에서는 개방형 배터리를 사용하며 매일 공급전압상태 , 배터리터미널 고정과 부식 여부, 비중, 온도 등을 점검합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방전시험을 하여 배터리 마다의 방전종지전압(1.8V/셀당) 을 확인하여 일정기간이 지나면 배터리 전부를 교체합니다.

배터리는 직렬로 여러개가 물려 있기 때문에 배터리 한개가 나쁘면 전체 배터리에 전염병식으로 충방전에 간섭을 주어 수명을 떨어뜨리기도(상호간섭에 의한역기능 현상) 하므로 이때는 배터리 전부를 교체 해버립니다.

밀페형은 이런 작업을 못하므로 그냥 알테네이터 전압과 황산액 색갈만 가지고 판단을 해야하므로 일반적으로는 배터리 상태를 잘 모릅니다.

2. 알터네이터 전압 변동

배터리 충전전압은 2V(1.125~1.175) = 2.25V~2.35V/20℃ 가 수명이 오래가는 범위입니다.

이를 자동차에 대입하면 알테네이터전압이 13.5V~14.1V가 가장 좋지만 차 마다의 동작특성이 다르고 엔진에 따라 발전 전압 변동을 일정하게 하기는 불가능하지요.

3. 배터리단자 부착물

 배터리는 알터네이터와 병렬로 연결되어 있고 배터리전압으로 알테네이터전압을 조절합니다 .

즉 알테네이터를 설계 할 때에 엔진회전이 변해도 배터리단자 전압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은 배터리단자 전압변동이 심하면 그 변동전압이 허용치범위내를 유지하기 위해 알테네이터 내부에 "전압안정회로"라는 것이 있어서 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전압이 올랐다가 어쩌면 정상으로 되돌아 오는 현상은 전압안정회로가 정상적으로 제어를 잘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압안정회로는 트랜지스트 다이오드 제너다이오드 콘데샤 저항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므로 동작이 예민합니다.

그런데  배터리단자에 그 동작을 방해하는 부착물을 달게 되면 전압안전회로가 감각이 둔해지거나 동작을 아예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소비자들께서 이러한 원리를 전혀 또는 잘 모르므로 연비를 절감한다거나 배터리수명을 연장시킨다는데 현혹되어 달고 있지만 그러한 부착물은 오히려 배터리수명을 단축시키고 전압변동을 심하게 하여 잦은 고장을 유발시키고 그래서 차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가 있습니다.

과하면 부족한 것 보다 못하다고 했듯이 님의 경우 너무 배터리에 과하게 괸심을 가져 전반적인 진단을 소흘히 하시는 것  같사옵니다.

4. 결론

 배터리 교체를 원하지 않으시면 부착물을 떼고 상태를 보시면서 점검과 수리를 해보시기바랍니다.

<제공  = WWW.MOTORPOWE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