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속문제 질문●
차가 3단에서 4단으로 자동변속 되고 4단으로 가다가 알피엠 3000쫌 지날라고 하면 3단으로 변속되여 카센터 사장님이 스캔을 떠본다고 하셨습니다.
결과는 밋션, 엔진 둘 다 이상이 없다고 떳습니다. 그래서 사장님이 시운전을 해본다고 해서 옆에 타고 증상 설명을 하고 가치 타고 가는데 변속은 진짜 기똥차게 잘되는데 알피엠을 올리면 3단으로 내려가는 건 진짜 모르시겠다고 하시는데;;사장님이 아는 밋션집에 전화하셔서 증상을 말해주니 밋션문제는 아니라는데ㅠㅠ....
모가 문제일까요.
■ 답 변 내 용 ■
힘의 균형(밸런스)이 맞지 않고 힘이 부족해서 입니다.
흔히들 차가 움직이는데 필요한 힘은 엔진힘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가 움직이면 엔진 힘에다가 "관성의 힘이 많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 차가 출발할 때는 악셀에 의한 순수한 엔진힘으로 움직입니다.
그러다가 가속이 붙거나 내리막 같은 곳에서는 차무게와 관성에 의한 힘으로 내려갑니다.
그래서 내리막에서는 원리상 기어를 중립에 두어도 (단수와 관계없이) 차는 잘 굴러가는 이유이지요.
이처럼 차가 움직이는데 필요한 원천은 엔진 힘과 관성 힘 두 가지가 있는 것입니다.
* 참고로 수동기어와 자동(오토)기어를 비교하면
1. 수동기어 : 운전자가 임의로 RPM을 조절하고 그에 맞추어 기어를 변속시켜 힘을 만듭니다.
2. 오토기어 : 운전자의 판단을 컴퓨터(ECU)에 맡겨 둡니다.
여기서 큰 차이는 수동은 운전환경에 따라 운전가 RPM과 기어비 관계를 수시로 바꿀 수 있지만 오토기어는 그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악셀을 힘차게 밟아 차가 가속을 하다가 악셀에서 발을 떼면 RPM은 거의 아이들상태로 돌아옵니다.
수동은 주로 속도(힘)에 따라 기어를 바꾸지만 오토는 ECU가 주로 RPM에 이해 기어비가 조절하게 되며, 정해진 룰대로만 기어를 바꾼다는 것입니다.
만일에 토오기어의 경우 ECU가 사람처럼 임의 변경이 가능하다면 운전자가 필요 없어질 겁니다.(아직은 아니지만).
즉 오토기어는 RPM의 변화에 따라 기어 단수를 바뀌게 하여 힘을 만드는 것이지 (사람의 판단처럼)관성의 힘까지 계산하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악셀을 밟았다 놓았다 할 때에 RPM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변하는 것을 완충 또는 완화시켜 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ASP방식의 차들을 악셀 신호가 아이들시 0.700V 범위에 있다가 악셀을 밟으면 0.701V,0.702V,0.703V---0.205V---0.300V 등으로 수만가지 변화를 하면서 최대로 4.8V까지 올라가면서 이 신호들을 ECU로 보냅니다.
그러면 ECU는 이 수치를 분석하여 해당 RPM을 만들고 기어를 변경시킵니다.
그러다가 악셀을 놓게 되면 악셀신호는 갑자기 0.700V 대로 복귀하므로 ECU도 이수치를 읽고는 RPM를 낯 추어 버립니다.
ECU는 악셀신호에 따라 RPM수를 조절하면서 기어비도 바꾸어 버립니다(관성힘은 도외시 하고).
차가 이런 변화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면 힘의 출렁거림이 생겨 변속충격이 생겨나고 진동과 소음증가 킥다운과 꿈뜬 현상 등이 복합적으로 수반되어 고장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변속이 심한 차는 연비도 나쁘고 그러면 배기도 나빠지지요.
"이런 현상은 차가 노후 될수록 심화 된다" 는 것을 참고 하십시요.
그러므로 이런 현상을 방지 또는 억제시키기 위해서는 "악셀기능을 통하여 신호가 완만하게 변화도록 제어신호를 보정 또는 보완"을 해주어야 합니다.
<제공 = V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