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중 시동꺼짐 원인과 해결
< 실제 사례 : 카니발/ 2002년식/ 디젤>
1. 수리 과정
운행 중 시동꺼짐 때문에 3년간 해당차 사업소와 본사 하이테크 팀이 참여 하였으나 결국 못 고치고 말았다 였습니다.
2. 고장 발견
답답한 것은 소비자 이었으니 인터넷을 검색하다 요청이 왔기에 원인을 찾아 주었습니다.
원인은 시동 후 배터리전압이 13.5V정도로 올라가다가 에어컨을 키면 전압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12V 이하가 되면 소리도 없이 시동이 꺼지는 것이었습니다.
< 이 과정은 많은 시간 유심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음>
3. 전압이 떨어지는 이유
원인은 자동차 발전기(알터)가 전류(A)를 풍부하게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전기를 물에 비유하면 전압(V) = 수압, 전류(A) = 흐르는 물 량, 배터리AH =저수량임
■ 양질의 전기 조건 : 전압은 일정, 전류는 풍부, 배터리에는 물이 충분히 저장 ■
위 양질의 전기조건에서 어느 것 하나라도 불충분하면 자동차는 정상 동작이 불가능합니다.
즉 평상시에는 괜찮다가도 에어컨 라이트 등 전기를 많이 소모하는 전기부하를 사용하게 되면 발전기(알터)가 만드는 전류가 부족할 때는 전압이 떨어지면서 충전도 잘 안되며 어느 시점에서 시동이 꺼져버립니다.
< 통상 : 충전 전압은 13.5V~ 15V, 방전 또는 시동꺼짐 전압은 12V이하 임>
※ 유의: 예를 들어 배터리전압이 12V 일지라도 인젝터에 도달하는 전압은 11V 이하가 되는데, 여기에는 퓨즈 배선 스위치 릴레이 등의 전송구간에서 손실이 생기기 때문임
4. 해결 방안(수리 완료)
전류(A)가 풍부하도록 해주었습니다.
발전기전류(A)는 엔진회전에 따라 변하므로 엔진 힘이 약한 차는 발전기 전류도 약해지므로 결국 엔진 힘도 약해집니다.
< 엔진과 전기 관계를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식으로 이해하시면 됨>
예를 들어 평소 치고 나가는 힘(순발력)이 약하거나 또는 정지 후 출발 시 역시 꿈틀거리며 속도가 나가지 않는 차들은 그 만큼 엔진 힘이 약하다는 증거로 이런 차들은 발전기 전기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증거입니다.
특히 이런 차들은 에어컨 라이트 불박 네비 기타 전기장치들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엔진 동작에 필요한 전기가 부족해지므로 방전도 잘되고 시동도 꺼지는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발전기가 전기를 풍부하게 만들려면 (발전기 용량이 커야 하는 것이 아니라) 엔진이 힘차게 잘 돌아가야 합니다.
엔진이 힘차게 돌아가려면 엔진을 구동시키는 모든 기능들에 전기가 잘 공급되고 조절이 되어야 하며, 제어의 중요성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즉 토커는 키우고 RPM은 줄여주어야 합니다.
이런 역할을 하는 것이 제어기능이며 모든 부품들의 동작을 정상적으로 만들어주는 역할로 사람의 신경계통입니다.
그러므로 치유방법은 제어기능을 보강하여 엔진동작(힘)을 강화시켜줌으로 발전기가 전기를 풍부하게 만들 수 있고 또한 비록 많은 부하가 걸려도 전압변동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시동꺼짐을 방지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사업소에서 수리해도 해결이 안된다면 꼭 이방법을 하셔야 합니다.
급발진 다음으로 위험한 고장입니다.
<제공 =VAD/ www.motorpower.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