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전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방전요인을 분석할 때는 두 가지로 구분해야 합니다.
1. 방전 원인 구분
방전 전류(소모 전류) 가 많아서 문제인가 아니면 충전 부족이 문제인가로 진단을 잘해야 해결이 됩니다.
2. 잘못된 방전 요인 분석
보통 방전이 잦다면 통상 방전전류만 거론하는데 한쪽만 생각하므로 오진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다음 공식을 인용하여 설명 하면
※ 방전시간 (T) = 배터리용량(AH/V) ÷ 방전전류(A)
위 공식에서 보면 T 는 AH/V 와 A 양측 요소에 다 영향을 주고 있는데 이를 단지 용량 부족, 배터리 불량 또는 방전전류로만 진단을 하고 있지요.
더 중요한 것은 충전부족의 원인을 놓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배터리는 단순히 물그릇 일 뿐이기 때문에 평소에 충분한 충전을 해주지 않으면 배터리용량이 아무리 크거나 비록 새 배터리로 교체하다라도 별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용량이 100AH/12V인 배터리가 50% 밖에 충전이 안 됬다면 이 배터리는 50AH/12V 전기 뿐이며,
용량이 50AH/12V인 배터리가 100%충전이 되었다면 이배터리는 50AH/12V 전기가 가득 차 있으므로
두 배터리의 방전시간은 꼭 같다는 계산이 됩니다.
<단 이때 방전전류는 동일 조건 >
그런데 통상 배터리용량이 크면 무조건 방전시간이 길어진다는 잘못된 인식을 고치지 않는 한 방전으로 인한
고생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3. 해결방안
위 공식에서 보듯이 우선 방전전류가 많다면 그 원인부터 먼저 해결해야 하겠지만 아닐 때는 충전부족으로 진단을 하고 해결을 해야 합니다.
< 단 이때 배터리는 정상 >
여기서 충전을 잘 해주기 위해서는 엔진이 힘차게 잘 돌아가도록 고쳐주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자동차는 알터네이터가 만드는 전기로 차가 운행되며 나머지 전기(전류)로 배터리를 충전 시키기 때문에 배터리전기 보다 알터네이터 전기를 더 중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알터네이터가 전기를 만들려면 엔진이 돌아가야 하며(절대 조건), 알터네이터가 충분한 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엔진이 힘차게 돌아가야 한다(필요조건)는 것입니다.
< 단 이때도 알터는 정상 >
정리를 하면 배터리충전이 잘되려면 "엔진의 힘찬 동작 → 알터의 풍부한 전기 생성→ 충분한 배터리 충전"이라는 연관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방전을 단순히 기능별로 쪼개어 진단하거나 고치려고 한다면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것을 새겨 두십시요.
참고로 전기차는 외부에서 충전을 해주지만 연료형자동차는 자체 충전방식을 이용하므로 충전방식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면 자동차 관리가 어렵고 애꿎은 유지비 낭비와 고생만 한다는 것을 꼭 새겨 두십시요.
<제공 = VAD/ www.motorpower.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