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CM 11년식 주행중 시동꺼짐 문제
■ 질 문 내 용 ■
얼마 전 주행 중에 갑자기 시동이 꺼졌습니다.
근데 그 자리에서 다시 시동을 거니깐 걸리고 원활히 주행이 가능하였습니다.
모델은 싼타페CM 11년식인데요.
주행 중 시동꺼짐 현상에 대한 원인은 상당히 많겠지만 대표적인 원인과 수리비용이 얼마나 나오는지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 답 변 내 용 ●
1. 시동꺼짐 원인을 잘못 진단하는 견해
시동꺼짐 질문이 자주 올라옵니다.
그러면 해결대안으로 연료공급 불량을 원인으로 연료펌프 또는 필터, 연료 주입불량으로 인젝터, 점화문제로 플러그, 공기와 연료를 조절하는 트로틀바디 등을 수리 또는 교체하라고들 합니다.
또한 심지어는 연료에 물이 있으면 그렇다고도 하고 특히 겨울에는 연료가 얼어서 생긴다고 들 하기도 하지요.
근간에 돌변적인 바이러스가 생겨 국가를 흔들어 놓은 메리스도 아직도 정확한 발병 원인을 못 찾아 소란을 피우고 있지요.
기술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일에 자동차가 순수하게 기계적으로 움직인다면 부품으로 100%치유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자동차에는 제어기능이 40~50%를 차지한다고 하고 있지요.
기계를 움직이는 전기, 기계와 전기를 조절하는 제어기능이 있지만 제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너무 희박하여 아무리 정답을 설명 드려도 받아드리지 않는다면 그 손해는 결국 소비자 본인들의 몫일뿐입니다.
2. 수리 종류
가, 기계적인 수리 : 기계적(하드웨어)으로 수리를 하겠다면 주로 연료펌프와 필터,인젝터, 점화플러그, 트롵르바디 등을 주축으로 수리 또는 교체를 하여야 하며, 추가로 알터와 배터리도 검토 대상이지요.
이처럼 기계적인 방법은 수리 범위가 막연하므로 비용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나. 전자적인 수리 : 자동차는 전자제어에 의해 동작을 하고 있으므로 제어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부품에 하자가 없어도 산발적으로 이상증상이 생깁니다.
그런데 제어분야는 정비소에서 하이스켄으로 진단하고는 이상 없다고 제외시키므로 소비자들은 정비소 말을 액면 그대로 믿어버리지요.
그런데 "님의 차 증상처럼 간헐적으로 생기는 경우의 원인을 하이스켄이 찾아내지 못한다는 것을 다들 모르고 있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그런 증상의 원인은 "제어신호들이 차 운전조건에 따라 간헐적으로 생겼다 사라지는 돌연변이 현상"때문이지요.
3. 결론
부품으로 수리하시겠다면 (막연하지만) 예시한 부품들을 교체해가면서 상태를 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전자적인 수리는 악셀패달을 통하여 생성되는 제어신호들을 보정하고 교정하는 방식이라 모든 기계적인 동작을 한꺼번에 잡아주기 때문에 바로 답이 나옵니다.
그리고 한번 장착하고 나면 장기간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두 가지 방법 중 선택은 님의 몫이고 저는 원인과 수리요령만 알려드립니다.
<제공 =VAD/ www.motorpower.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