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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에 대한 고찰 (3탄)
저(VAD)는 어느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급발진과 같은 유사한 경험을 여러 번 당하였답니다.
자동차에서는 차가 급하게 튀어나가는 현상이지만, 원자력발전소에서는 발전소가 정지되고 전산망과 통신망이 마비되는 무서운 현상이 생기지요.
그래서 그 원인을 자동차에 대입하여 설명하고 있지만 과학적으로 입증할 기준이 없다보니 메아리는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조롱만 받고 있지요.
원전에서는 원자로 노심제어망(기능)이 마비되면 핵연료가 과열되는데 이때는 어떠한 방식으로도 핵연료 과열을 차단하지 못하지요.
그래서 원자로 노심제어망은 어떠한 외부간섭이나 전기적인 영향을 받더라도 정상적으로 동작하도록 설계하고 있지만 세상에는 절대적으로 100%완벽한 것이 없다보니 일본의 원전사고 같은 대형 참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자동차도 연료폭발과 피스톤 회전등 일련의 엔진동작을 전자제어기능(ECU)으로 통제하다 보니 ECU내부에서 CPU(IC)가 Lock이 걸리면 외부입력신호와 무관하게 최대의 RPM에 해당하는 출력신호가 인젝터를 구동시키기 때문에 급발진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차가 전복하거나 사고에 의해 ECU에 전원공급이 차단되면 자동적으로 소멸되므로 전문가는 물론 미국 NASA에서도 못 찾는다고 보아야 하지요.
그렇다고 재연하려고 해도 나무에 벼락이 맞는 확률처럼 거의 불가능한 것이지요.
그런데다가 급발진이란 기준도 없으니 대안을 제시한들 누가 인정하느냐 입니다.
외국에서 급발진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거나 보상을 해준다는 식의 기사들은 해당차의 기업 이미지를 고려하여 타협을 하는 것이지 법의 기준에서 처리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만일에 선진국에도 급발진법이 있다면 왜 우리나라가 법을 못 만들겠습니까.
얼마 전에 모 국회의원이 급발진 법을 제정한다고 하는 기사를 보았는데 감감 무소식이더군요.
법이 제정되지 않는 한 기술자들이 아무리 증거를 제시하고 강변을 해도 소용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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