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출고, 3월 구매한 차량의 시동관련해서 질의드립니다.  본문이 길어서 1), 2)로 나눠서 1)은 차량구입후 서비스받은 이력, 2)는 시동꺼짐관련 문의입니다. 시동꺼짐 증상을 읽어보시고 비슷한 상황에서 어떤 것이 문제였고 어떻게 수리받으셔서 증상이 없어졌는 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문이 길어서 음슴체 양해부탁드려요)

1) 서비스내역
2015 년 4월 경에 배출방치 점검 경고등 뜸.

바로 서비스센터로 감. 바로 해결 안 되고 기사님 본사에 질의하셔서 답변왔을 때 재방문하라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하라는 본사의 지시에 따라 재방문해서 업데이트 함.

일주일 뒤 다시 같은 경고 뜸.

서비스센터 재방문.
다시 본사에 질의함.
소프트웨어 리셋.

점검하면 이상없다고 뜨고 경고등은 켜져있음.
리셋해서 없애고 운행하다 또 켜지면 다시 오라함.

같은 상황 수개월간 반복.

서비스도 엉망이어서 서비스센터 옮긴 후
3월까지 같은 두어차례 더 반복.

서비스센터에서 리셋하고 바로 시동켜도 안 없어지자 그때 부품교환 약속해주심. 다시 방문해서 교환수리.

교환수리 일주일 후 신호정지시 시동꺼짐 발생.

바로 서비스센터방문.

컴퓨터에 이상내역 안 나옴. 수리불가 얘기하심. 거세게 항의.

엔젤센터 전화해서 항의했으나 서비스센터 가라 함. 엔젤콜센터는 접수만 하고 접수후 조치내용은 자기들도 알 수 없고 고로 소비자도 알 수 없음.

(열받아서 비자보호원 질의. 1년이내 부품교환후 시동꺼짐 3회 이상 발생시 교환가능하다고 함.1년 지났으니 교환불가.)

직영서비스센터전화함  한 시간 거리 차몰고 오라 함. 월~금 5시 이전에만 가능. 갈 여유가 안 돼 지역서비스센터에서  부품교환함.

1주일뒤 오늘 4/22일 다시 시동꺼짐.

똑같이 엔젤센터 전화함. 똑같은 대응(접수만 가능하고 처리결과는 확인 못 한다 함)

2) 시동꺼짐시 차량을 시속 80키로 운행하다 신호대기위해 브레이크를 밟고 차량정지 몇 초후 엔진이 조용해지면서 아무 소리도 없이 꺼졌어요.
두 번 다 같은 상황에서 꺼졌는데 시스템점검 중 이상내역은 안 뜨네요.  그래도 추정수리란 걸 해주셔서 의심가는 부품 교환해주셨는데, 일주일 뒤 같은 증상 재발요ㅠ 엔젤콜센터에 몇 차례 거세게 항의하고 겨우 본사에서 연락왔는데 다시 동일증상발생시 본사내에서 제가 원하는 조치 (긴급출동견인으로 직영사업소까지 가는 것)를 취해줄 수 있는 지 의논해보겠다시네요. 그리고 거기서도 이상내역이 안 뜨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기술진 및 sm3관계자분이 이런 차를 몰아보셔야 하는데 ㅠ 외관보면서 잘 샀다고 뿌듯해 하던 차였는데 제 찬 속 빈 강정이네요.

제가 지식인 처음 이용이라 미숙해도 이해해주시고 이상한 말은 달지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시동꺼짐은 급발진 다음으로 수리가 어렵고 위험한 고장입니다.

문제는 차를 만드는 메이커도 시동꺼짐을 부품으로만 수리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못고친다는 것입니다.

자동차는 제어시스템(저어기능)에 의해 모든 동작이 좌우 된다는 인식을 가지셔야 올바른 수리가 됩니다.
 

그런데 이상 증상이 생기면 부품으로만 수리하려하기 때문에 잘 못 고치거나 또는  고치는데 애를 먹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제어시스템이 어떻게 엔진 동작을 조절하는지를  잠깐 언급하면
키 온을 하면 먼저 ECU가 각종센서들로부터 들어온 신호를 조합하여 엔진을 기동시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인젝터 점화플러그 연료펌프등이 1차적으로 포함되지요.

그 다음에 시동키를 돌리면 시동모터에 의해 피스톤을 강제로 회전시키며 점화플러그에 의해 연료를 폭발시켜 피스톤을 움직입니다.

이 이후부터는  악셀패달에서 발생하는 신호변화에 따라 ECU가 RPM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련의 절차에 의해 RPM이 변화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엔진을 동작시키는 제어시스템의 역할이 불안정하면 엔진이 정상적인 동작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 사람에 비유하면 신경 이상과  같음


헌데  하이스켄은 부품의 이상유무는  찾을 수 있지만  자동차를 제어하는 미세한 전기신호의 이상현상까지는 찾을 수가 없기 때문에 시동꺼짐 수리를 못하는 것입니다.
즉  "시동꺼짐은 전기적인 문제"인데 기계적으로 고치려하므로 해결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 신호의 왜란현상을 말함(사람의 신경질환과 같음)


따라서 간헐적으로 생기는 시동꺼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APS(악셀패달센서)에  IT제품을 부착하여 RPM조절신호를 치유(보정,교정)"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단 일반적인 정비로는 수리가 어렵다는 것을 받아드리셔야 함 

유념하실 것은 자동차가 갈수록 전자제어기술이 확대 적용되므로 부품으로만 동작한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자동차를 관리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결국 소비자들의 몫이 된다는 것을 강조드립니다. 

다른 사례겠지만 독일에 이어 일본에서도 연비와 배출가스 조작사건으로 메이커들이 소비자들을 속이고 더큰 범죄를 저질러고 있다는 것을 아신다면 메이커들이 만든 정비지첨서 또한 얼마나 정확한지를 되돌아보아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