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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테넷 질문**
차량 시동지연 건
14년 11월 신형 k7 3.0 차량을 인도받았습니다.
직영 셀프주유소에서 주유를 하였습니다..
그 다음날 시동을 걸려고 하니 시동 지연(세루 3~5초 정도) 후 시동이 걸리긴 했으나... 차량이 푸득푸득 떨더군요.. 마치 시동이 꺼질 듯 말 듯.. 그러다 부웅 걸립니다.~
그 뒤로도 하루에 몇 번씩 시동이지연되고 해서 서비스쎈터에 들어가서 수리를 요청했으나 진단체크 해보고 이상 없다고만 하였습니다.
기사님 왈...... 기름이 수상하답니다... 고급 휘발유를 넣어라. 블랙박스를 제거해라 하여, 제거. 했고 고급 휘발유 주입했고 그리고 똑같은 증상 반복...물론 밧데리도 신품으로교환 하였습니다.
그다음부터는 시동 켤 때 매번 동영상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촬영해서 서비스센터 직영점 A/S에 문의하니 차를 가지고 오라고 하여 입고하였습니다. 동영상 보여주니 시동 지연이라고 하며 부품을 바꾸었으니 괜찮을 거라 지금까지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리 후에도 간헐적으로 반복 증상 시동이 지연됩니다......... 미치고 환장하죠..ㅎㅎ
지금은 포기 상태로 시동을 두 번씩 걸고 그냥 다니고 있습니다.
정말로 수리가 안되는건가요.. 답변좀 해주세요..
그리고 차량 앞 본네트를 열어보면 차량 연식이 있던데 14년4월로 찍혀있던데 제가차를 받는날은 11월중순인데 맟는 건가요..
**** 답 변 ****
우선 출고 날짜에 대하여 설명하면 차는 주문 제작이 아니라 미리 수만~ 수십만대를 생산하고 출고를 하므로 날짜는 안 맞다고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는 차상태입니다.
소비자들은 메이커는 차를 만드는 곳이니 그들의 진단도 100% 맞다고 절대적으로 믿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제가 아니라고 주장하면 안 믿어시겠지요.
그렇치만 안 믿어시면 어쩔 수 없고 고민과 손해는 님의 것으로 계속 남는다는 것을 꼭 상기시켜드립니다.
제 진단은 이렇습니다.
자동차는 갈수록 전자제어에 대한 의존도(약40%)가 심화되므로 고장 역시 전자적으로 고쳐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동차 동작원리를 잠깐 설명하면 시동 키를 ON하면 ECU는 엔진동작에 관련된 부품들의 동작상태를 감지힌 신호를 ECU로 보냅니다.
그러면 ECU는 이들 신호를 조합하여 엔진시동을 결정합니다.
이때에 시동에 적합한 데이터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시동타이밍이 맞지 않아 간헐적으로 시동지연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센서들이 만드는 "미약한 신호들이 데이터로 생성되고 전송되는 과정에 전송선로 가지고 있는 분포정수(Xc: 켄덴샤 성분, Xl: 코일성분, Ro: 저항성분, Rz:절연저항성분)에 의해 간헐적으로 변질"되기 때문입니다.
* 참고로 이런 증상은 동작 중에 발생하므로 하이스켄으로 식별이 불가능 함
단 이런 현상은 차가 노후되면 심화되지만 요사이는 제어기능을 많이 적용하다 보니 엔진동작부품들의 동작이 예민하여 시동지연 또는 잘 안걸림 등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해결방법은 "엔진동작제어신호들을 전자적으로 보정하여 분포정수에 의한 데이터변질을 막아 주어야" 합니다.
단 유념하실 것은 사업소 또는 일반정비소 들은 메이커가 정해준 정비지침 이외의 진단이나 수리방법은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참조하셔야 합니다.
만드는 기술이 있다면 고치는 기술도 반드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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