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글 *****
쏘울 2009년형 중고로 구입해서 1년정도 탔는데 117,000탔구요
1년 안됐을때 신호대기시 시동이 자꾸 꺼져서 크랭크포지션센서를 교체했어요
시동이 꺼지는 현상은 없어졌구요 그런데 3개월전부터 기어를 변속하면 뒤로 밀린다고 해야하나... 앞으로 밀린다고 해야하나..
이런 현상이 계속 생기고 그러면서 차가 덜덜 떨립니다
다시한번 기아서비스센타 갔더니 자기들은 모르겠다고 더큰 공업사로 가보라고 하네요
그래서 현대서비스센타로 가서 다른 부품 몇가지를 바꿨습니다.
캠샤프트포지션센서, 점화플러그 4개, 점화 코일 4개, 코일 배선 1개,오일도 교체했구요
그후 한달정도 문제 없이 타다가 갑자기 동일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이번에는 시동도 꺼지는 증상까지 동반,
다시 기아자동차서비스센타에 갔더니 지난번 교체했던 부품을 다시 무상교체 해주었구요
그런데 다시 그런 증상이 나타나네요
도대체 머가 문제일까요?.... 새차를 사자니 부담이 되서 중고로 구입한건데...
첫차도 중고차를 구입해서 10년정도 너무 잘타고 다녀서 중고차에 대한 거부함이 없이 두번째차도 중고로
구입했는데 너무 말썽이네요 고수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 답변 글####
자동차 고장이 부품교체만으로 고치지 못한다는 것을 입증한 전형적인 사례이군요.
자동차 고장은 부품결함으로 발생하는 하드웨어적인 고장과 부품을 동작시키고 동작을 조절하는 전기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소프웨어적인 고장의 두가지로 대별 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런데 자동차가 전자적으로 동작하므로 고장을 부품을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정비만으로는 근본적인 치유가 잘 안된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지요.
그러므로 님의 차의 경우 또 다른 부품을 교체하는 식의 정비는 설령 해결이 된다해도 시간이 경과되면 재발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 라고 하셨는데
시동을 걸고 RPM을 변화시키고 출력을 조절하고 기어를 변속시키는 것은 ECU가 만들어내는 제어신호들인데, 이들 신호들을 전자적으로 교정하고 보정하여 안정화시켜 주어야 근본적인 치유가 됩니다.
* 사람에 비유하면 신경계통에 하당함
자동차를 제어하는 신호들은 수십가지의 센서들로부터 만들어진 아날로그성신호를 ECU에 보내면 ECU는 다시 디지털신호로 변환시켜 차의 모든 동작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헌데 이들 신호들은 차가 노후되고 대기온습도가 변화하고 운전환경 등이 다양하게 변함에 잘 적응하지못하기 때문에 간헐적으로 엔진조절이 안되므로 시동이 꺼지는 것입니다.
* 급발진의 반대 현상으로 보시면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