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폭스바겐은 지난 1일, 말레이지아의 자동차메이커 플로톤 홀딩스와의 제휴 교섭이 결렬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폭스바겐 홍보 담당자는 가까운 시일 내에 다음 번 교섭을 재개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시키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와관련, 말레이지아 국영 베르나마 통신은 최근 말레이지아 아부도라 수상이 폭스바겐은 플로톤이 제안한 자본 참여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며 다른 파트너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나 같은 날 플로톤 지분  43%를 보유하고 있는 정부계 투자회사인 카자나 내셔널은 폭스바겐은 여전히 제휴 후보 1순위 라고 밝혔으며 이에 더해 협상대상에서 이미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던 GM社와도 제휴교섭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플로톤은 지난 2007년 3월기에 6억2천만 품의(1억8천만달러)의 세전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부진에 빠져 있으며 말레이지아 정부는 재건을 위해 수개월 전부터 외자계 파트너를 물색해 왔다.  



출처:자동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