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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배기량 낮추기 경쟁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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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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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7 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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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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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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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V시장 부진탈출을 위한 자동차업체들의 배기량 낮추기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쌍용자동차가 지난 4월 기존 2700cc급 카이런의 배기량을 700cc 낮춘 2000cc급 카이런을 출시한 데 이어 현대자동차도 2200cc급 싼타페에 2000cc급 엔진을 얹은 싼타페 2.0모델을 오는 12일부터 시판한다.
이에따라 2000cc급 SUV시장은 현대 투싼과 싼타페 2.0, 기아 스포티지, GM대우차 윈스톰, 쌍용 액티언, 액티언 스포츠, 카이런 2.0, 그리고 오는 11월 출시될 르노삼성차의 H45(QMX)등 무려 8개 차종이불꽃튀는 접전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시판되는 싼타페 2.0모델은 기존 싼타페 차체에 2000cc급 전자제어가변식 터보차저(VGT) 2.0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싼타페 2.0모델은 최고출력이 151마력으로 싼타페 2.2모델의 158마력보다는 7마력이 낮지만 투싼.스포티지의 146마력보다는 5마력이 높고 특히, 2000cc급 SUV 중 출력이 가장 높은 GM대우 윈스톰보다 1마력이 높다.
또, 최대토크도 34.0kg.m로 싼테페2.2모델의 36.0kg.m보다는 2kg.m가 낮지만 투싼. 스포티지의 32.0kg.m보다는 2kg.m, 윈스톰의 32.7kg.m보다는 1.3kg.m가 높아 2000cc급 SUV 중 파워가 가장 높다.
연비수준도 투싼.스포티지와 같은 리터당 12.6km(자동변속기 기준)로 윈스톰의 11.1km보다 1.5km가 높고 싼타페 2.2모델의 12.5km보다 0.1km가 높다.
싼타페 2.0모델의 시판가격은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았지만 현대차는 2.2모델보다 150만원에서 최고 200만원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편, 2.0모델은 2.2모델에 비해 특소세가 5%가량 낮고 공채할인액도 20만원 가량 차이가 나는등 세금부문에서도 평균 60만원에서 70만원 가량 저렴해 싼타페 2.0모델 투입으로 2000cc급 SUV시장 판도가 크게 바뀔 전망이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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