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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수입 고급신차 출고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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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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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9 10: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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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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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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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입가격이 4-5천만원대인 국산 및 수입세단들이 공급부족으로 치열한 출고전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 출시된 국산 및 수입세단들이 대부분 구입가이 4-5천만원대로 몰린데다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출고적체가 심한 업체들의 경우, 경품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계약자 이탈방지에 나서고 있다.
지난 14일 출시된 혼다 신형 어코드의 경우, 지난 27일까지 약 보름동안 계약이 850여대에 달하고 있지만 이달에 공급가능한 물량은 500대에 불과, 출고까지는 두달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
지난해 11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C클래스도 계약이 폭주하면서 컬러나 옵션에 따라 최고 5개월까지 출고가 적체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측에 따르면 구입가격이 4천690만원에서 5천790만원인 신형 C 클래스는 현재까지 출고 대기량이 500여대에 달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인 공급부족 현상으로 당분간은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이달 초에 출시한 신형 SM7 뉴 아트도 현재까지 계약물량이 2천400여대를 넘어서면서 구입가격이 4천만원대인 3.5모델의 경우, 출과 1-2주 가량 밀리고 있다.
또, 현대자동차가 지난 8일 출시한 제네시스도 현재까지 계약물량이 9천대에 달하고 있는데다 부품공급 차질 등으로 인한 생산부족으로 최소 2개월 이상 출고가 늦어지고 있다.
여기에 인피니티가 최근 출시한 구입가격 5천470만원짜리 EX35와 GM코리아의 5천340만원짜리 캐딜락 신형 CTS까지 가세, 4-5천만원짜리 국산 및 수입차시장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계약자들은 출고가 상대적으로 빠른 차종으로 옮기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등 계약해지도 잇따르고 있어 해당 업체들은 기존 계약 고객들에게 문화상품권 등 각종 사은품 등을 주거나 메일 등을 통해 고객 붙들기에 나서고 있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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