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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현대, 올 중국 판매목표 65% 증가한 38만대 설정

작성일	2008-02-02 10:18:31	조회수	929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북경현대가 올해 중국시장 판매목표를 전년대비 무려 65%가 증가한 38만대로 설정했다. 현대차와 중국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북경현대는 지난 31일 2008년 중국시장 판매목표를 38만대로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목표치는 지난해의 23만1천137대보다 무려 64.5%가 증가한 것으로 북경현대는 지난해에 전년대비 20.3%의 감소세를 기록한 바 있어 올해 목표치가 지나치게 높은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북경현대가 이같이 목표치를 늘려잡은 것은 오는 4월로 예정돼 있는 중국 제2공장 완공에 따른 것이다. 북경현대는 제2공장에서 준중형급 아반떼를 생산, 공급할 예정이며 아반떼가 본격 판매될 경우, 판매량이 급증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하지만 경쟁모델인 토요타자동차의 코롤라 신. 구형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등 일본메이커들의 공세도 만만치 않아 북경현대의 목표달성이 그리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출처:자동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