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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토요타, 첨단 안전장비 탑재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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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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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9 10: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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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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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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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와 일본 토요타자동차 간에 첨단 안전장비 탑재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토요타자동차는 18일, 신형 고급세단 크라운에 졸음운전으로 충돌사고가 발생할 경우, 이를 경고하는 첨단 졸음운전 방지시스템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핸들의 회전축 윗부분에 장착해 놓은 카메라가 운전자의 눈꺼풀 움직임을 검지, 졸음상태로 판단되면 경고를 발하는 시스템으로 고급승용차 크라운 신모델부터 세계 최초로 탑재된다.
토요타는 이어 오는 5월부터 판매될 하이브리드 차량에도 이 장비를 탑재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졸음운전을 방지시스템에 이어 급브레이크을 밟을 경우, 브레이크 램프를 점멸시키는 긴급 브레이크 시그널 장치와 내비게이션 지도정보와 연동시켜 일시정지 정보를 사전에 알려주는 내비 브레이크 어시스트도 신형 크라운에 기본사양으로 탑재했다.
같은 날, 현대자동차도 하나의 모니터에 서로 다른 두 가지 화면을 동시에 나타내주는 AV시스템 듀얼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2008년형 그랜저TG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 모니터는 운전자는 길안내 화면을 보며 목적지를 찾아가고, 조수석에 탑승한 동승자는 같은 모니터로 영화를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첨단 장비이다.
듀얼 디스플레이 모니터는 LCD판에 설치된 블라인드와 같은 일정간격의 미세한 막이, 옆 좌석에 탑승한 사람에게 보여지는 화면은 볼 수 없게 차단 시켜주는 원리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국내에서 듀얼 디스플레이 모니터가 적용되는 것은 그랜저가 처음이다.
듀얼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적용하면 주행 중 운전석에서는 길안내 화면만을 볼 수 있지만, 옆 동승자는 운전석에서 보여지는 화면과 관계없이 DMB TV나 DVD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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