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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제네바모터쇼서 SOUL 컨셉카 3개차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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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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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5 16: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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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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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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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올 하반기에 출시될 정통 CUV AM(프로젝트명)을 기반으로 개발한 컨셉카 SOUL 3개 테마모델을 세계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4일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78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컨셉카 SOUL의 3가지 테마모델을 비롯해 총 14개 차종 18대를 전시했다.
기아차가 이날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SOUL은 스포츠카 이미지를 부각시킨 SOUL Burner와 아웃도어 이미지를 강조한 SOUL Searcher, 페미닌 버전인 SOUL Diva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이들 컨셉카는 기아차 디자인 총괄책임자인 피터 슈라이어부사장의 지휘아래 기아차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개발됐다.
기아차 유럽 디자인팀은 하나의 기존 SOUL 컨셉카로는 AM의 디자인 철학을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고 판단, 이번에 3가지 SOUL 트리오 모델을 개발하게 됐으며 이를통해 나이에 상관없이 마음이 젊은 고객층들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출시될 AM의 디자인을 미리 짐작하게 할 수 있는 SOUL 컨셉카는 길이 4,100mm, 전폭 1,785mm, 전고 1,610mm, 휠베이스 2,550mm의 컴팩트사이즈로 엔진은 SOUL Searcher와 DIVA에는 1.6 가솔린 엔진이, Burner에는 1.6 디젤엔진이 각각 탑재됐다.
한편 기아차는 씨드 하이브리드 모델인 에코씨드 5도어 모델도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에코씨드 5도어 모델은 지난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에코씨드 3도어 모델의 후속작품으로 기아차 최초로 스톱 앤 고시스템이 적용돼 불필요한 연료소모와 배출가스를 저감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기아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씨드. 씨드 스포티 왜건, 프로씨드 등 씨드 삼총사를 비롯, 모닝, 프라이드, 오피러스, 스포티지, 카렌스, 카니발 등 총 18대를 출품했다.
█ 스포츠카 이미지의 소울 Burner
 소울 Burner는 3가지 SOUL 컨셉카 중 악동 이미지를 표현한 모델로 적극적이고 활발한 느낌을 준다.
소울 Burner의 가장 큰 특징은 외관에 표현돼 있는 용 문신과 곳곳에 적용돼 있는 빨강색 컬러가 조화를 이뤄 개성이 강한 야수와 같은 느낌이 들도록 한 것이다.
프런트 범퍼 아랫부분에는 L자형 LED 안개등과 본네트에는 공기 흡입구가 추가로 적용됐으며, 다른 SOUL 컨셉카 모델보다 작은 크기의 아웃사이드 미러가 적용돼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뒷모습은 독특한 모양의 듀얼 머플러와 비대칭 자동차 번호판을 적용했으며 타이어 표면에는 용의 불꽃 문양을 새겨 넣어 SOUL Burner의 강한 개성을 표현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가죽시트와 바닥 매트에 용의 비늘 문양을 적용해 외관 이미지와 통일성을 유지했고 상단 인테리어에는 레드 컬러를, 하단 인테리어에는 진한 블랙 컬러를 구분해 적용했다.
█ 아웃도어 이미지의 소울 Searcher
 소울 Searcher는 도시는 물론 산악지역에서도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하는 아웃도어 이미지로 개발됐다.
소울 Searcher는 세 종류의 소울 컨셉카 중에서 가장 차고가 높으며 앞뒤 범퍼와 알로이 휠, 그리고 휠 아치 디자인을 아웃도어 이미지에 맞춰 볼륨감 있고 역동적으로 디자인됐다.
또, 보닛 중앙부와 테일게이트 판넬, 썬루프 등에 거친 느낌의 가죽 재질이 적용됐으며 지붕 위에는 2개의 스포트 라이트가 장착돼 있다.
실내 인테리어에는 데시보드 및 도어 판넬, 스티어링 휠 등에 거친 표면처리가 된 가죽이 적용돼 안락한 휴식공간을 연출했고, 시트와 데시보드 판넬의 디자인은 간결하고 절제미가 느껴지도록 했다.
█ 페미닌 버전 소울 Diva
 소울 Diva는 스타일을 중시 여기는 마음이 젊은 여성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모델로 외관에서 고급스러움과 즐거움이 동시에 느껴지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휠 트림과 도어 손잡이, 라디에이터 그릴, 루프 래일 등에 적용된 화려한 금빛 치장은 크롬도금과 흰색 차량 컬러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독특한 디자인 세계를 표현했고, 라디에이터 그릴과 파노라마 썬루프, 시트에는 고급스러운 문양을 새겨 넣었다.
소울 Diva의 실내 인테리어는 흰색과 검정색을 중심으로 황금색 컬러가 곳곳에 적용돼 있어 화려한 느낌을 주며,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에는 하얀색 가죽재질이 적용돼 깨끗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아울러 바닥에는 부드러운 촉감의 고급 카페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 친환경 컨셉카 에코 씨드
에코 씨드는 씨드를 기반으로 개발된 친환경 컨셉카로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에코씨드 3도어 모델에 이어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5도어 모델이 추가로 공개됐다.
에코 씨드는 친환경이미지를 부각시켜 디자인 됐으며, 1,600cc 커먼레일 디젤엔진과 함께 스톱 앤 고시스템이 기아차 최초로 적용돼 연비향상은 물론 CO2를 획기적으로 저감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기존 씨드모델보다 중량을 낮추고 항력 계수를 11%까지 낮춤에 따라 연비를 향상시키고 동시에 운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는 이번 에코 씨드 컨셉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될 양산형모델을 오는 12월경부터 유럽 전 지역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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