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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F1 월드 챔피언 쉽, 16일 호주 맬버른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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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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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1 09: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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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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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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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F1월드챔피언쉽이 오는 16일 호주 맬버른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열여덟 라운드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008 F1은 16일 호주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최종전인 브라질전(11월2일)까지 약 8개월간 총 18라운드의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 시즌은 스페인의 발렌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게 돼 이들 지역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오는 8월24일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대회는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스페인 그랑프리(4월27일)와 달리 유럽 그랑프리라는 타이틀로 치러진다.
이에따라 스페인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 해 두 차례의 그랑프리를 주최하는 국가로 기록될 예정이다.
또, 9월28일 열리는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바레인에 이어 범아시아권 국가로는 다섯번째로 개최되며 F1이 1950년 시작된 이후 단 한 번도 시도된 바 없는 야간 레이스로 펼쳐질 예정이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싱가포르는 F1 개최를 위해 레이스 트랙으로 임시 활용되는 도심 시가지 도로에 축구장 조명보다 4배가 밝은 3천룩스의 특수조명 1천600개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올 시즌에서는 2007 월드 챔피언 키미 라이코넨(페라리)과 지난해 데뷔 첫 해에 시즌 2위라는 성적으로 파란을 일으킨 F1 최초의 흑인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맥라렌), 친정팀으로 복귀한 더블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간의 3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여기에 북미 최대의 포뮬러 레이스인 챔프카에서 4년 연속 챔피언을 차지한 뒤 F1으로 승격한 세바스찬 부르대(스쿠데리아 토로 로소)의 활약 여부도 주요 관심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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