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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산업연구소, 큰 틀에서의 노사관계 전환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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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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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8 09: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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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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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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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그룹 산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소장 박홍재)는 17일 가진 자동차산업 경쟁력과 노사관계 세미나에서 향후 한국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한 과제와 전망을 제시했다.
자동차산업연구소는 이날, 한국 자동차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흐름인 생산적.협력적 노사관계로의 대전환이 필수 요소이며, 이를 위해서는 노사 상호간의 신뢰와 협력의 바탕 위에 큰 틀에서의 노사관계 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소측은 한국 자동차산업은 선진업체들의 본격적인 견제와 신흥업체의 추격으로 위기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해외 주요 자동차업체들은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사관계의 대전환을 통한 경쟁력 제고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세계 자동차업체들은 이같은 환경 변화에 대응, 세계화를 통한 성장전략 강화와 시장변동에 대한 대응능력, 즉 신속성과 유연성 제고, 획기적인 원가절감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 자동차업체들도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중심으로 한 노사간의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그 사례로 도요타의 경우, 생산적.협력적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도요타 경쟁력의 핵심인 도요타 생산방식(TPS)을 구축, 경쟁력의 축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폭스바겐도 1990년대 초반 경영위기에 직면, 노사가 위기의식을 공유하면서 회사는 고용안정에 주력하고 근로자는 생산성 향상 등에 적극 협력하는 대타협을 추진, 성공적으로 위기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산업연구소는 한국 자동차산업이 2015년 세계 4강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세계화를 통한 성장, 핵심기술 기반 강화, 부품산업 경쟁력 제고, 인적자원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내수기반 강화 등의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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