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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0년 중형 가솔린 하이브리드카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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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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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7 19: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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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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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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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가 2009년 LPG 하이브리드카 양산에 이어 2010년 중형 가솔린 하이브리드카를 양산, 일반에 판매할 예정이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지난 21일 이명박 대통령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친환경자동차 양산을 2009년 실용화,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정회장은 또, 2010년 중형 가솔린 하이브리드카 양산에 이어 2012년부터 연료전지차를 첫 소량생산, 조기 실용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프라이드, 베르나 등 소형차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정부 공공기관에 시범공급하고 있는 수준에서, 2009년 이후에는 중형차 이상까지 하이브리드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2009년 하이브리드 차량 양산을 기점으로 세계 자동차메이커들이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사활을 걸고 있는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부문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가솔린 및 디젤하이브리드카의 경우, 일본 도요타. 혼다자동차 등이 무려 700여개에 달하는 부문별 세계 특허를 내놓은 상태여서 현대차가 이같은 기술장벽을 뚫고 하이브리드카의 세계시장 판매를 성사시킬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여기에 하이브리드카 부품개발 및 공급을 담당하는 협력업체 양성도 해결해야 할 과제중의 하나다. 하이브리드카의 경우, 초기 생산대수가 극히 제한적이어서 협력업체들이 생산을 꺼려하고 있다.
이때문에 현대차는 국내 수요가 연간 2만대 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LPG 하이브리드카를 우선적으로 공급한 뒤 가솔린 하이브리드카 양산에 들어가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오는 2012년 연료전지차도 양산 및 실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00년 국내 최초의 연료전지 차량인 스포티지 연료전지차를 개발했으며, 2004년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80kW급 연료전지를 투싼, 스포티지에 적용, 2세대 연료전지차를 독자 개발했다.
또, 2004년 미국 에너지부가 주관하는 시범사업자로 선정되어 2009년까지 시범운행하고 있는 32대를 포함, 총 66대의 독자개발한 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현재 국내외에 시범운행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2010년부터 연료전지차의 시범운행을 중대형SUV를 포함 총 500대로 확대한 후 소량생산체제를 구축하여 2012년부터 양산에 들어가 조기 실용화할 계획이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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