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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과감한 마케팅, 경유파고 넘는다. 판매량 2배이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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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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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8 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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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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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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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저녁, 20-30대 젊은층들이 주로 모이는 서울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쌍용차 액티언과 액티언스포츠 2009년형 모델 출시 기념파티가 열렸다.
이날 파티에는 주로 25∼35세의 직장인과 쌍용 액티언, 카이런, 렉스턴 인터넷 동호회 회원 등 600여명이 참여했으며 패션쇼와 DJ 공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로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주로 서울 광장동의 고급 호텔에서 전통적인 방식의 신차런칭 행사를 가져 온 쌍용차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런칭행사였다.
쌍용차는 이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 동안 서울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2009년형 액티언. 액티언스포츠의 로드쇼를 벌였다.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로드쇼는 런칭 클럽파티에 이어 기획된 또 다른 마케팅 행사로, 개성있게 데칼된 액티언 3대와 액티언스포츠 2대, 총 5대가 서울 번화가에 위치한 주요 쌍용영업소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6일간 매일 6시간씩 운행한 이색적인 퍼레이드였다.
지난 20일 밤에는 CJ홈쇼핑을 통해 2009년형 액티언 및 액티언스포츠가 판매됐다. 자동차의 홈쇼핑 판매는 포드, 볼보 등 수입차브랜드들이 주로 이용하는 판매방식으로, 국산차가 이 방식을 이용한 것은 매우 드문일이다.
이에더해 쌍용차는 이달에 SUV 차종에 대해 200만원에서 최고 400만원까지 할인해 주는 파격조건을 내걸어 구입부담을 대폭 낮췄다.
이같은 쌍용차의 독특한 마케팅이 마침내 먹혀들고 있다.
쌍용차가 지난 20일까지 출고한 차량은 2천625대. 지난달 같은기간의 1천183대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계약대수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 기간동안의 계약대수는 2천910대로 전월동기의 1천177대보다 2.5배나 증가했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월말까지는 4천대는 거뜬히 넘어설 전망이다.
이달들어 현대. 기아, 르노삼성, 쌍용차, GM대우 등 완성차 5사의 전체 SUV 판매량은 지난달에 비해 약 15% 가량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SUV 판매량이 늘어난 이유는 기아 스포티지와 르노삼성 QM5 가솔린모델 증가 때문이기도 하지만 디젤모델인 쌍용 SUV 증가가 큰 몫을 하고 있다.
쌍용차 마케팅담당 김근탁상무는 기존 인식을 탈피한 과감함 마케팅과 가격인하, 그리고 공해저감장치(CDPF) 및 6단자동변속기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 경제성을 높인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밝혔다.
■2009년형 SUV 모델 어떻게 바뀌었나?
쌍용차가 지난 7일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2009년형 렉스턴과 액티언, 카이런, 액티언스포츠는 6단자동변속기가 기본사양으로 장착되고 내비게이션과 자동 라이트 컨트롤시스템, 빗방울 감지 와이퍼, 멀티 내비게이션등 젊은층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이 확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09년형 모델에는 CDPF가 장착, 연비향상 및 친환경성을 높혀 전 SUV 모델이 저공해차로 분류됐고, 시판가격도 낮춰 경제성을 대폭 높혔다.
이 가운데 슈퍼 렉스턴은 전 모델이 저공해차로 분류됐으며 사이드에어백이 기본사양으로 적용, 안전성이 강화됐다.
특히, 라디에이터 그릴에 엠블럼을 달고, 국내 최초로 펜더형 LED 턴시그널 사이드 리피터 및 램프 내장형 도어 스커프가 적용됐으며, 동급 최초로 주력 트림 이상에 내비게이션 및 후방카메라를 기본으로 적용, 프리미엄 SUV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업그레이드된 카이런 역시 CDPF가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 저공해차로 인증 받았으며, 2,0모델에는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 탁월한 변속성능과 함께 연비가 대폭 향상됐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펜더형 LED 턴시그널 사이드 리피터와 18인치 뉴 알루미늄 휠 휠을 달았으며 리어 언더댐과 크롬도금 테일 파이프 트림도 추가와 함께 주력 트림 이상에 멀티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장착되는 등 상품성이 대폭 강화됐다.
BMW X6등에 앞서는 세계 최초의 SAC인 액티언은 원톤 범퍼와 크롬도금 몰딩, 펜더형 LED 턴시그널 사이드 리피터, 후면 실버 페인팅 리플렉터 등이 적용, 개성이 더욱 강해졌다.
액티언 역시 CDPF 및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 저공해차로 분류됐으며, 기존의 클럽 트림 강화로 경제성이 크게 향상됐다.
■여름 휴가철에도 독특한 이벤트 계속!
쌍용차는 이달말부터 들어가는 여름 휴가철에도 피서객들의 눈길을 끌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800가족을 초청해 카이런 시승기회를 제공하는 썸머캠프와 액티언 데칼 공모전 등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행사를 갖는다.
또, 여름 휴가를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승행사도 준비중이다.
쌍용차측은 경유값 폭등으로 SUV시장이 크게 침체되고 있지만 이제는 연료비에만 초점을 맞춰 차량을 구매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SUV가 갖고 있는 장점들을 제대로 파악하고 구입하면 훨씬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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