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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벤츠, 중국업체와 제휴. 대형트럭 현지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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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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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6 1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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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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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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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다임러 벤츠가 중국의 소형트럭 전문 대기업인 북기복전기차와 제휴, 중국에서 대형트럭 현지 생산에 나선다.
독일 일간지 한델스브라트지는 지난 29일 북기복전기차 관계자의 말을 인용, 양사가 8월초 합작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다고 보도했다.
다임러는 과거 수 년에 걸쳐 복전기차와의 제휴를 모색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 사는 지난 2003년, 다임러가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는 대형트럭과 복전기차의 아우만(AUMAN)을 합작생산키로 합의 했으나 중국당국으로부터 인가를 얻지 못해 포기한 바 있다.
중국에서는 외국자본업체의 합작사 설립이 승용차와 상용차 각 2개사까지 제한하고 있어 이미 2개의 상용차 합작사업을 벌이고 있던 다임러에게 허가가 떨어지지 않았던 것.
한델스브라트에 의하면, 다임러와 복전기차는 이미 4월말 절반씩 출자, 새로운 회사 설립에 대해 기본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임러 홍보담당자도 이 보도에 대해, 중국에서의 대형트럭 생산은 추진해야 할 사항이라고 밝히고, 합작계약에 대해 현시점에서는 아무런 코멘트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임러는 복전기차와 제휴, 성장가능성이 큰 중국의 대형트럭 시장에서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또, 중국 복전기차도 다임러의 뛰어난 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양 사의 합작생산은 복전기차의 본사가 위치한 북경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다.
다임러는 현재 복전기차의 모회사인 북경기차공업과 함께 메르세데스의 고급세단 E클래스를 조립 생산하고 있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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