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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속 355km의 F1 머신 사상 최초로 서울 도심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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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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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8 15: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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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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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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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속 355km에 달하는 F1 머신이 서울 시내를 비롯한 도심 도로 한가운데를 질주하는 대규모 이벤트가 펼쳐진다.
포뮬러원(F1) 한국 그랑프리 운영법인인 KAVO와 개최지 전라남도는 F1 한국 대회 유치 확정 2주년 기념 행사로 포뮬러원 시티 쇼크를 오는10월 4일과 5일 이틀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첫 날인 10월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 도로에서, 5일은 광주광역시 금남로 일대에서 일반인에게 무료로 공개되는 시범주행과 함께 부대 행사가 펼쳐진다.
이반 행사에는 2008 시즌 F1 월드 챔피업쉽에 참가하고 있는 BMW 자우버 F1팀의 2008년형 머신과 동일한 디자인의 머신이 선보인다.
주최측인 KAVO는 F1 머신의 가격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개발비용과 부품값 등을 합쳐 대략 100억원에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번 행사를 위해 보장액 160억원 규모의 대형 손해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F1 머신은 최고 출력이 750마력, 최고시속이 355km에 달하며 서울 삼성동 행사의 경우, 안전확보를 위해 500m 길이의 통제된 구간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현역 레이서인 BMW 자우버 F1팀의 주전인 닉 하이드펠트(31.독일)가 세계 최정상급의 드라이빙 테크닉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드펠트는 제2의 슈마허로 불릴 만큼 탁월한 드라이빙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올 시즌 F1에서는 13라운드 현재 5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 외에 인기 연예인 초청 공연과 댄싱팀의 퍼포먼스, 국내 레이싱카 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F1 월드 챔피언쉽은 UN협력 국제 자동차 단체인 FIA(국제자동차연맹)가 규정을 제정하고 FOM(Formula One Management)이 운영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경주 선수권으로, 매년 17~19개국을 순회하며 경기를 치러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컨스트럭터(팀) 챔피언십 등을 공식 시상한다.
1950년 공식 출범한 이 대회는 연간 400만 명의 관중이 몰리고 TV 시청자수만 6억 명에 달하는 등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어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로 손꼽힌다.
현재 페라리, BMW, 메르세데스 벤츠, 르노, 도요타, 혼다 등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이 연간 4천억원 가량의 운영자금을 들여 F1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300개가 넘는 후원 기업들이 연간 4조 원이 넘는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는 국제적 비즈니스의 무대로도 각광받고 있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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