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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내년 임원 상여금 전액 삭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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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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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6 09: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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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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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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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관리직원들에게 주어지는 상여금의 10%를 삭감키로 한 데 이어 임원들의 내년 상여금을 전액 삭감키로 하는 등 강도높은 급여 삭감에 나선다.
15일 일본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 하반기 들어 신차판매 실적이 한층 악화되자 도요타 경영진은 임원들의 내년 상여금을 전액 삭감키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내년 6월 개최될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임원 상여금의 전액삭감은 도요타자동차공업과 도요타자동차판매가 합병된 지난 1982년 이후 27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도요타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자동차 판매부진이 계속되자 경비절감을 위해서 임원진의 높은 보수부터 깎아 나가기로 했다.
도요타는 특히, 임원들이 솔선수범하고 경영을 잘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는 의미에서 임원들에 대한 보수를 삭감키로 했다.
도요타는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08년 3월기 결산에서 상여금을 이사 29명에게 10억200만엔, 감사역 7명에게 6천450만엔을 각각 지급했다.
하지만, 2009년 3월기 연결 영업이익 전망은 6천억엔 정도로 지난해의 2조2천억엔 대비 4분의1 수준으로 격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달부터 임원보수 삭감을 검토, 관리직들의 상여금 10%를 삭감키로 한데 이어 이번에 임원들의 상여금을 대폭 삭감키로 해 내년 초 있을 춘계 임금협상이 본격화 되기 전에 노조측에 경영환경의 어려움을 보여준다는 포석을 내놓고 있다고 언론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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