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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업계, 정부에 융자금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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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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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6 10: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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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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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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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공업협회가 지난 24일, 환경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금의 융자를 정부측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신차판매 부진으로 도요타자동차가 첫 적자를 기록하는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경영환경이 급격히 악화되자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자동차 등 환경대응차량 개발을 위해 정부의 중장기 자금지원을 요칭키로 했다.
일본 자동차공업협회는 내년 초 구체적인 요청내용 검토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일본 자동차공업협회의 아오키 사토시회장(혼다회장)은 친환경차 개발 지원을 원하는 목소리가 자동차업계에서 나오고 있다며 융자조건, 기간, 지원규모는 향후 결정될 것이며 연구개발 설비 도입 지원과 인재육성을 포함한 소프트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경영수지가 급격히 악화되자 설비투자 및 고정비를 대폭 낮추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차기 설비투자액을 기존보다 30% 낮아진 1조엔 이하로 낮출 방침으로 있는 등 대부분의 자동차업체들이 차세대 차량 개발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 자동차업계는 이미 미국정부가 저연비차량 개발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는 250억달러 규모의 저리융자를 빅3 구제 재원으로 전용하고 있고 유럽연합(EU)도 자동차업계의 지원요구(400억 유로)로 당국이 검토에 들어갔다며 일본정부도 시급히 이같은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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