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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차, 일본.북미 5만대 추가 감산, 중국서는 20% 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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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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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8 11: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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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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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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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다자동차가 극심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일본과 미국 현지공장 생산량을 추가로 줄이는 대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증산에 나서는 등 생산계획을 재편한다.
혼다차는 27일 일본과 북미지역에서 오는 2월과 3월에 걸쳐 총 5만대를 추가로 감산 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경우, 라이프 등 경차를 2만1천대 가량 감산하며 파견직 사원 500명도 2월말까지 정리한다.
혼다차의 경차 감산은 사상 처음있는 일로 세계적인 판매부진이 소형차시장까지 미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혼다차는 또 이날 2인승 오픈 스포츠카 S2000의 생산을 오는 6월말부터 중단할 예정이다. S2000은 혼다차 유일의 후륜구동형 오픈카로 지금까지 11만대 가량이 판매됐다.
또, 북미에서는 미국 오하이오주와 앨라배마주, 캐나다공장 등 3개 공장에서 주력승용차 어코드 등 2만9천대를 감산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오하이오공장은 1만4천대, 앨라배마공장은 6천대, 캐나다공장은 9천대를 각각 감산한다. 이에따라 올해 북미지역 생산대수는 126만4천대로 지난해보다 14%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감산으로 혼다차의 금년 전체 감산규모도 지난해의 10%에 해당되는 42만대로 확대된다.
반면, 중국에서는 현지 생산능력을 65만대로 20% 가량 늘릴 예정이다. 주력거점인 동펑혼다기차의 생산능력을 오는 6-7월부터 단계적으로 늘려 연말까지 현재의 2배인 연산 24만대 체제로 확대한다.
혼다차는 동펑혼다가 생산중인 시빅등 저연비차량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생산능력 확대는 기존라인 보강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혼다차의 중국 생산능력은 시빅 등을 생산하는 동펑혼다가 12만대, 중형차 어코드 등을 생산하는 꽝조우혼다기차가 36만대, 유럽용 수출차를 전용 생산하는 광동성 혼다기차(중국)가 5만대 등 53만대 등이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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