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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삼성그룹 새 임원에게 오피러스 640만원 파격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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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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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30 10: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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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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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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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올해 승진한 삼성그룹 새 임원들에게 자사의 최고급 모델을 오피러스를 최고 640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그룹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삼성그룹이 실시한 인사에서 상무보급 이상으로 승진한 삼성 임원들을 잡기위해 시판가격이 4천160만원인 오피러스를 16%가 할인된 3천520만원에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3천333만원짜리 그랜저TG 2.7모델에 대해 133만원을 할인해 주고 있는 현대차보다 무려 4배이상 높은 할인폭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말 삼성카드를 통해 전체 발주물량의 80% 가량을 확보했던 현대 그랜저TG는 오피러스에 밀려 주문량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카드사를 통해 새차를 주문하고 있는 삼성그룹 새 임원들은 현재 오피러스 2.7모델 120여대, 현대 그랜저TG 2.7 100여대를, 3천300cc급 이상 차량에서는 에쿠스가 80여대, 체어맨이 7대를 각각 선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아차측은 지난해 출시된 오피러스 페이스리프트모델이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지난해 고급차시장에서 선두로 올라선 것이 이번 수주전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있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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