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날로그(analog)신호를 디지털(digital)신호로 변환 시는 오차가 생긴다.
아날로그신호는 물결치는 파형이고 디지털신호는 모가 나는 파형이다.
아날로그(analog)신호를 디지털(digital)신호로 변환시킬 때는 AD변환장치에 의하지만 이때 아날로그신호 전부가 디지털신호로 바꾸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룰에 의해 절상(切上) 또는 절사(切死)가 되므로 오차가 생기는 것이며, 이러한 방식을 “사사오입방식”한다고 한다.
이 방식은 모든 AD변환장치에 다 적용되는 원리이며 딘지 얼마나 정교하냐에 따라 정확성이 다를 뿐이다.
2. 아날로그메터와 디지털메터의 수치 차이
우리들이 통상 아날로그신호와 디지털신호 간에는 시간차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두 신호 간에는 엄연한 시간차가 있기 마련이다.
자동차 속도계를 예를 들면 계기판에 있는 아날로그메터기는 차속센서가 만들어 내는 아날로그신호로 바늘이 움직이므로 실시간으로 속도를 알 수가 있다.
하지만 내비게이션에 나타나는 속도수치는 차속센서에서 나오는 아날로그신호를 일정 단위로 짤라 디지털수치로 환산하여 표시하므로 항상 아날로그메터의 속도수치보다 늦게 나타나는 수치가 되므로 차속도계와 내비게이션 속도수치는 같을 수가 없다.
이러한 방식은 관측소의 풍속계에도 적용하고 있다.
풍속계는 바람에 의해 아마추어가 회전하면 발전기처럼 미약한 아날로그신호가 만들어 진다.
이때 만들어진 신호를 AD변환장치에 의해 디지털신호로 바꾸게 된다.
그런데 변환된 디지털신호를 표시장치에 보내면 즉시 수치로 나타나지만 연이어 들어오는 또 다른 신호로 앞 숫자가 소멸되기 전에 뒤 신호에 대한 숫자를 표시해야 하므로 숫자가 혼합되어 나타나므로 읽을 수가 없게 된다.
이러한 맹점을 방지하기 위하여 디지털신호의 지연시간을 두어 순차적으로 수치를 나타내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설계자가 디지털신호를 5초단위로 묶었다고 하면 바람의 속도표시는 5초마다 바뀌게 되는 것이고 시청자는 항상 5초 후의 바람 속도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바람 변화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고속버스에는 장착되어 있는 디지털TV가 굴을 지날 때에 켜지는 속도를 보면 근방 이해할 수 있다.
이러 하므로 내비게이션의 정밀도에 하자가 없다 하더러도 원리상으로는 수치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제공 = VAD/www.motorpowe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