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5D(노바디젤)시동꺼짐 문제
|
|
|
작성일
|
2017-04-23 07:04:19
|
조회수
|
1370
|
|
인터넷(NAVER)에 올라온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 질 문***
뉴SM5D(노바디젤)을 신차로 내려서 1년 6개월째 타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신차는 처음이라 애지중지 관리도 열심히 하면서 탔는데요,,
주행중 브레이크는 밟으면 시동이 꺼져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지금까지 총 4번 일어났습니다.
시동이 꺼지기 직전에 일시적으로 rpm이 급격하게 올라가면서 차체가 울컥하던데요
시동은 안 꺼지고 울컥한 것까지 포함하면 꽤 빈번하게.
더 어처구니 없는 일은 삼성자동차서비스센터에 차량점검을 하러 갔을 때 일어났습니다
증상을 말하고 차량을 입고 후 기다렸다가 점검이 다 되었다고 부르길래 갔더니 담당정비기사분 말씀하시기를
"시동이 꺼지는 부분은 저희도 원인을 알 수가 없어서. 조치해드릴 수 있는게 없습니다." 랍니다
순간 치밀어오르는 어이없음과 분노와 각종 좋지않은 감정들을 꾹꾹 눌러담으며 차분히 물었습니다
"원인을 몰라서 조치가 안된다하시면,주행 중에 시동이 꺼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 그런 위험을 방치한 채로 타야한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러자 기사분 약1초정도 버퍼링 후 "일단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습니다. 가까운 다른 삼성자동차서비스센터로 방문하셔서 점검받아보시면 원인을 알아낼 수도 있을겁니다."
원인 모름-->해줄게 없음
말인지 빵구인지 분간이 가질 않았습니다만
어쨌든 저는 고분고분 시키는대로, 다른 센터를 방문합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강남에 위치한 센터로 말이지요. 저는 지방이라 그런가 생각하고 장장 4시간을 달려서 서울로 갔더랬지요
그,런,데
세,상,에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정비기사분들이 교육을 같은 곳에서 받았는지 똑같은 멘트를 저에게 시전하셨습니다
자동차전문가님들 ....
저는 운전만 할 줄 알지 차에 대해 잘 모릅니다
다만 주행중에 시동이 꺼지면 안된다는 것 정도는 압니다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할 수도 있는 문제인데 모른다고 하면 그만인건지 단지 삼성자동차만의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 어찌해야 좋을지 전문가님들의 조언 간곡히 구합니다
**** 답 변****
자동차가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됐지만 메이커나 전문가들이 아직도 "정확한 원인을 모르는 고장이 급발진과 시동꺼짐" 입니다.
시동꺼짐은 급발진의 반대 증상이라고 정리가 되어야 하는데 아직 이러한 원인에 대한 정확한 기술적 정리가 안되어 있다보니 믿지를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즉 자동차는 0V에서 5V범위 안에 수많은 크기의 전기신호를 가지고 ECU가 데이터를 만들어 자동차 동작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 사람에 비유하면 말초신경과 중추신경에 해당
그런데 이들 신호들이 일정하게 생성(生成)되고 전송(電送) 되어야 하는데 주변환경(온습도, 엔진열, 운전조건, 차년식 등) 변화에 영향을 받아 적절하게 생성되고 전송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제어애라"인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산발적으로 또는 불특정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지금의 정비기술로는 발견이나 식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원인 규명이 어려운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소프트웨어적인 결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차던 중고차던 년식과 차종류에 관계없이 자동차를 전자제어방식으로 만들다 보니 모든 차에 잠재적으로 나타나는 "새로운 자동차질병"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물론 부품에 하자가 있으면 안되겠기에 주로 연료펌프부터 인잭터 점화플러그 각센서 등등 엔진동작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부품들을 수리해 보지만 차를 만든 업체의 예하 정비소에서도 발견을 못한다면 더이상 일반적인 정비기술에 매달려서는 해결이 거의 불가능 하다고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 따라서 해결방법은>
자동차는 전자제어에 의해 모든 동작이 지배를 받습니다.
그래서 "자동차제어를 사람에 비유하면 말초신경과 중추신경"이라고 비유하며, 이 제어신호를 "전자적으로 치유(보정,교정)"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삼성서비스센타에서 현재의 정비방법으로 못 고친다면 제어신호를 치유하여 안정된 제어를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비방법으로 고쳐 주어야 함을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