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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자동차, 사상 처음으로 독일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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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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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4 0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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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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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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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토종자동차가 사상 처음으로 유럽으로 수출됐다.
13일 중국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토종 자동차메이커인 화신기차는 중형세단 '중화' 550대를 지난 6일 중국 대련부두에서 선적, 독일로 향했다고 밝혔다.
중국산 브랜드의 대 유럽수출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세계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화신기차집단은 지난 2006년 11월 독일 브레멘 현지 자동차상사인 HSO와 향후 5년간 자사 세단인 중화를 올해 3천대를 수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1만5천대, 2만대, 3만대, 4만대, 5만대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수출은 이 계약의 제 1탄이다.
HSO는, 독일 뿐만 아니라 벨기에, 네델란드,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스위스등지로 판매를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어서 향후 중국제 자동차의 유럽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중국 화신기차집단은 중국 요령성 심양시를 거점으로 하는 중국 토종 자동차메이커로, 주력차종은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기술원조로 개발한 웨건형의 금배다.
지난 2003년에는 독일 BMW와 합작회사를 설립, 3시리즈와 5시리즈의 중국 현지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독일로 수출하는 중화모델은 화신기차집단이 지난 2002년 처음으로 시판한 독자개발의 중형 세단 시리즈로 같은 해 중국의 카 오브·더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화신의 독일 수출은 지난 2004년 프랑크푸르트국제모터쇼에 출품당시 독일 HSO사의 한 간부의 눈에 띄어 계속 접촉을 시도하다 대규모 수출로 연결됐다.
이번 수출 건은 특히, 화신기차집단이 BMW의 합작파트너사라는 점이 HSO측을 움직이게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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