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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일본서 10년.10만km 파격 보증기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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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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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2 11: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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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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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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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는 일본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부터 엔진 등 주요부품에 대한 보증기간을 10년.10만km를 적용한다.
현재 일본에서 신차를 판매하고 있는 대부분의 수입차업체들은 보증기간 3년을 적용하고 있어 이번 현대차의 10년. 10만km 적용은 일본 수입차시장에서 상당히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대차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종에 대해 보증기간을 10년. 10만마일을 적용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일본 현지법인인 현대모터재팬은 일본에서 판매되는 6개 전 차종을 대상으로 올해 1월1일 이후 등록된 신차에 대해 엔진과 트랜스미션등 파워트레인 계통의 보증기간을 10년, 또는 주행거리 10만km까지 제조상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특별 보증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또, 일반 부품에 대해서도 등록일부터 5년, 또는 주행거리 10만km까지 무상으로 수리해 주기로 했다.
현대차는 지난 2001년부터 일본시장에서 판매 시작했고 지난 2005년에는 중형세단 쏘나타 광고에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용준씨를 기용하는등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 나섰지만 일본 내 판매는 지난 2004년 2천574대를 피크로 2005년 2천295대, 2006년 1천651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98년부터 특별보증제도를 도입한 미국에서 판매대수가 무려 5배 가량 늘어난 적이 있어 이번 일본에서의 특별보증제도 도입으로 올해 일본 판매량이 3천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자동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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