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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2교대 끌어내기에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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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2 12: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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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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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전주공장 2교대 전환을 끌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전주공장 2교대 전환이 무산되자 중국에서의 버스와 트럭 생산 가능성을 흘리는 동시에 노조와의 재협상을 위한 물밑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김동진부회장과 최한영 상용사업부문 사장 등 회사 최고경영진들이 21일 전주공장을 방문, 일반직 및 간부직원들을 대상으로 위기극복 관련 강의를 실시하는 한편, 노조측과의 재협상을 위한 물밑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상용사업부 관계자는 전주공장 2교대 전환과 관련해 김부회장이 직접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공장직원들에게 위기상황을 깨닫게 하기 위해 전주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측은 또, 한편으로는 중국에서의 버스. 트럭 생산가능성을 흘리는 등 노조측을 압박하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은 현대자동차 관계자의 말을 인용, 주공장 노조가 2교대 전환을 받아들이지 않아 중국에서 버스와 트럭을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고 지난 15일 보도한 바 있다.
신화통신은 현대자동차가 지난 2005년 중국 꽝조우기차와 50대50으로 출자, 광동성 꽝조우시내에 상용차 생산공장을 건설하는데 합의, 각서를 교환한 사실을 상기시키고 끝내 노조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현대차가 중국에서 버스와 트럭을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주공장 버스 생산라인은 설 연휴가 휴무일과 겹치자 20일(화)과 21일(수) 이틀간 대체 휴무를 실시했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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