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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 예술 전시공간 양재 아트리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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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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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4 09: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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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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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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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그룹은 양재사옥 로비에 상시 예술 전시공간인‘양재 아트리움’을 개관하고, 연말까지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양재 아트리움 개관 행사에는 현대.기아차 박정인 수석부회장등 현대·기아차그룹 임직원과 표미선 표갤러리 사장, 박성태 작가, 한젬마 작가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양재 아트리움 개관을 기념, 한국 대표 현대미술 작가 김창열, 박성태, 이용덕 3인을 초대, 창조적인 도전정신으로 세계로 뻗어 나가는 현대ᆞ기아차그룹의 기상을 에너지의 이미지로 표현한 Energy-에너지 展을 선보였다.
물방울 화가라는 브랜드로 더 잘 알려진 김창열은 30년 이상 물방울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에 매진해 왔으며, 이번 초대전에서도 생명의 근원인 ‘물’에 대한 사유를 캔버스 위에 펼친 작품을 내놓는다.
알루미늄 망과 빛을 이용해 동양적 선과 여백의 미감을 독특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성태는 이번 초대전에 기운찬 생명으로서의 ‘말’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움직이는 조각으로 유명한 이용덕은 착시현상을 이용한 조각품을 통해 우리 주변에 일상적으로 존재하지만 쉽게 보이지 않는 힘의 근원으로서의 에너지를 보여준다.
개관식에 이은 축하행사에서는 멀티 예술가 한젬마씨가 ‘그림 요리 퍼포먼스’를 통해 생일, 결혼기념일 등을 맞은 참석자 10여명에게 선택한 요리 이름에 어울리는 작품을 즉석에서 제작해 선사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5월말까지 Energy-에너지 展을 열고, 앞으로 2~3개월 단위로 새로운 작품들로 구성된 기획전을 진행해,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 정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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