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킹은 전기적인 결함 때문입니다.

1. 연료형 자동차 구조

     연료형자동차를 조립기술로 분류하면 기계분야(2~3만여 가지 부품) 전기분야 (DC 5V/12V, DC5V/24V) 제어분야 (아날로그신호, 디지털신호)로 구분이 됩니다.

그리고 동작기술로 분류하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컴퓨터시스템 참조) 분류가 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열거하면 엔진 펌프 인젝터 ECU 벨트 타이어 알터네이터 배터리 전기배선 등 물리적인 부분은 모두 기계적인 분야로 보셔야 합니다.

전기는 알터네이터와 배터리가 만들어내는 전하 (전기용량)를 의미합니다.

제어는 수십개의 각종 센서와 ECU/TCU등이 만들어 내는 “아날로그신호와 디지털신호”를 말합니다.

여기서 기계는 연료 차종 나라마다 부품 규격이 다르기 때문에 호환이 어렵지만 전기와 제어신호는

전 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기준단위입니다.

2. 자동차제어의 과정

 연료형자동차를 제어하는 과정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TPS APS 산소센서 외 수십 개에 달하는 센서에서 만들어진 아날로그신호들은 바로 ECU(사람의 뇌에 해당)라는 장치에 들어갑니다.

(센서는 마이크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셔야합니다)

그러면 ECU는 이 신호들을 조합(연산한다고 함)하여 디지털신호를 만들어 미션 인젝터 이그니션 기타 여러 부분을 제어하는 신호가 됩니다.

이 신호나 제어방식은  연료종류, 엔진종류, 분사방법 등이 바뀌던 간에 동일합니다.

※ 혹자는 차종 연료 분사방법 등이 바뀌면 제어방식이 바뀐다고 생각하는데 아님

3. ECU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이유

  차를 설계할 때는 하드웨어설계와 소프트웨어 설계로 구분이 됩니다.

가령 100마력 엔진을 장착하려면 먼저 100마력 엔진을 만들어야 합니다.

다음에 이 엔진이 성능을 100%발휘하기 위해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시스템설계가 되어야 하고  이를 통제하는 소프트웨어는 어떻게 설계해야 하느냐 등 이 정해지면 부품설계에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설계대로 조립을 하여 테스트 해보면서 이론과 실제가 맞지 않으면 양측을 재검토 하고 문제점을 찾아 수정 보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판매 후 운행을 하다보면 생각지도 않은 부작용들이 튀어 나오기 때문에 다시 프로그램을 고쳐주는 것을 "ECU 업그레이드"라고 합니다.

4. 노킹이 생기는 이유

  자동차에서 생기는 노킹은 각각의 피스톤(4개의 피스톤으로 가정)에 들어가는 연료량과 공기 그리고 폭발강도가 고르지 않아 피스톤간의 동작속도 차이가 생겨 부조화와 연계되어 일어나는 상태(독립 문제가 아님)라고 보셔야 합니다.

만일에 자동차도 모터처럼 시간당 회전수가 일정하다면 절대로 노킹이 생기지 않습니다.

수없이 회전수가 변화다보니 회전수에 맞추어 정확하게 제어가 안 되고 그에 따라 부품들도 보조를 맞추어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결국 부품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며 이어서 조립특성이 다르면 차의 전반적인 성능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5. 해결 방법

  이러한 문제를 지금까지는 하드웨어적인 정비로 해결을 하였으나 차가 점점 전자화하면서 제어기술을 많이 응용하기 때문에 하드웨어정비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소프트웨어적인 정비를 병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즉 자동차가 시간이 경과하면서 온도 습도 부품과 조립특성 변화 등으로 일어나는 전기적 특성을 교정하고 보정하여 보완해주는 소프트웨어적인 정비를 병행하여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적으로 노킹해결은 물론 시동문제 RPM문제 진동 소음 출력 연비 배출가스 순발력 등판능력 등 여러 분야에 골고루 보상되어 차의 컨디션이 신차처럼 업그레이드 된다는 것입니다. 
<제공=모터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