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의 대반란

자동차 소프트웨어가 대반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도요다 사태 시작으로 그동안 홀대받은 서러움을 분풀이나 하듯 소프트웨어에 대한 글들이 쏟아져 나와 그동안 하드웨어에 익숙해 있는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의 결함, 전자파장애(전자파간섭), 소프트웨어 버그(bug),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문제, 시스템상 오류 등 평소에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에도 바이러스가 있고 온․습도 진동 분포정수 등에 의해 3차전기가 발생하여 제어신호들의 생성과 흐름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들로 인하여 시동 잘 안 걸림 운행 중 시동 꺼짐 RPM흔들림 출력 저하 소음증가 변속충격이 생기고 연비와 배출가스 나빠지며 급발진도 생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항목들은 상호 연관성이 있으므로 어느 항목이 나빠지면 다른 요소도  연쇄반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를 안정화시켜 주어야 합니다.

소프트웨어에 사용되는 전기신호는 아날로고와 디지털 두 가지 신호가 있는데 아날로그 신호는 사람의 말초신경이라면 디지털신호는 중추신경에 해당합니다.

이 신호들이 흔들리면 엔진과 연료에 문제가 없어도 자동차는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자동차도 컴퓨터처럼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므로 제어신호(전기신호)를 보호해주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자동차 동호회가 활성화 된 나라는 없습니다.

자동차 동호회에 올라오는 불만족 사항을 보면 그 속에 문제점과 답이 있는데도 메이커들은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자동차기술은 전 세계가 공용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자동차를 전자화시키면서 기능과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킨 것까지는 좋으나 부작용에 대한 대비책이 없음은 비단 도요다 문제만은 아닙니다.

이제는 하드웨어로 자동차를 개발하고 바라보는 시대는 지나가고 소프트웨어가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는 인식전환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메이커도 도요타 사태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디자인만 바꾸어 신차다 엔진모양만 바꾸어 출력을 높였다 분사방법을 바꾼다 등의 량적인 개발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이들이 어떻게 잘 동작하는 지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질적인 개선에 역점을 두어야 하며, 그 중심에는 소프트웨어의 안정화를 빼 놓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자동차는 소프트웨어의 반란을 막을 수 없으며, VAD는 10년 전부터 오늘을 대비해 서서히 준비 해온 것입니다.

<제공=VAD/www.motorpow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