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신형 코란도C가 마침내 내달 2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한다.
 
쌍용차는 최근, 내달 15일부터 평택공장 조립1라인에서 내수용 코란도C 양산을 개시한 뒤 신차 발표회 및 시승회를 갖고 2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는 런칭일정을 확정했다.
 
쌍용차는 코란도C의 신차발표회를 호텔이 아닌 평택공장에서 갖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에앞서 최근 양산에 들어간 수출용 코란도C는 빠르면 다음 주 중으로 첫 수출을 개시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현재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국가 판매딜러들로부터 2-3천대 가량의 사전 예약을 받아 놓은 상태다.
 
쌍용차는 10월 출시할 올해 코란도C를 올해  내수 7천200대, 수출 7천대 등 총 1만4천2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쌍용차측은 최근 자동변속기 도입업체인 호주 DSI측과 올해 도입 예정물량에 대한 계약을 끝냈다며 니달초부터 자동변속기 모델에 대한 시험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란도C에는 최고출력 180마력급 차세대 엔진인 2000cc eXDi20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한편, 쌍용차는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그룹(M&M)과 인수.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마힌드라는 지난 2일부터 확인실사 작업에 들어갔다.

출처:자동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