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4월22일자 A14면 『디젤 SUV,에어컨 켜고 몰면 오염물질 최대 11배 배출』기사에 뒤이어 조선일보 4월23일자 A10면『디젤 SUV 오염물질 배출 내달9일까지 대책 세워라』기사에 환경부가 22일 현대차 측에 5월9일까지 원인 규명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요청 결과 현대기아차측은 처음에는 설계도 전체를 새로 짜야 하기 때문에 1년은 걸린다 는 입장이었으나 최근 2~3개월 안에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환경부에 전해 왔다로 기사화 되어 있습니다. 

여기 내용대로 라면 디젤차에만 국한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모든 차종에 에어컨을 키면  배출가스 질이 나빠진다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현대. 기아 측에서도 이러한 결점을 해소하려면 설계도 전체를 새로 짜야 하기 때문에 1년은 걸린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설계도를 다시 짠다는 것은 어쩌면 지금의 설계방식을 완전히 뜯어고쳐야 한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되기도 하므로 고가 제품을 사용하여 단기적인 처방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는 지금의 전기 및 제어시스템 원리는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적용하고 상용화된 상태라 현대. 기아가 독자적으로  이 분야 전체를 새로 짜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문제로는 엔진의 연소기능과  배출가스 정화기능 간에 피드백 기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즉 에어컨을 키면 연비가 나빠지고 연비가 나빠지면 배출가스가 나빠지는 것은 연비기능과 배출가스 기능이 분리된 연소후처리방식(External Process System) 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러한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연소내처리방식(Internal Process System)의 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시켜야 합니다 

이 방식은 먼저 제어시스템 동작을 더욱 안정화시켜 줌으로써 전기의 생산과 공급이 안정되고 이어서 부품들의 동작이 더욱 원활하고 정확하도록 해주는 원리이며, 또한 연소기능과 배출가스기능 간에 피드백 역할을 강화시켜주는 것입니다.   

자동차에서  전자기술을 많이 활용할때 유념해야 하는 것은 환경변화에 영향을 받지않는  안정된 동작이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전기 및 제어설계방식에서 “새로운 전기적폐회로를 구성하고 제어시스템회로를 보완” 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차가 노후되고 자동차에 환경변화가 생겨도 연비가 급속도로 떨어지거나 배출가스가 나빠지는 현상을 억제 또는 지연 시킬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VA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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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기사내용 일부입니다.

『디젤 SUV,에어컨 켜고 몰면 오염물질 최대 11배 배출』
      조선일보 2011.4.22일A12면 기사 

현대·기아자동차가 생산한 디젤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에어컨을 켜고 운행할 경우 배출가스 허용기준의 최대11배가 넘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한다는 정부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배출가스 농도가 허용 기준치보다 높을 경우 경고등이나 경고음으로 운전자에게 알리는 배출가스자기진단장치 (OBD)가 정상으로 작동하지 않아 정부가 부품결함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환경부는 작년 10월부터 현대자동차 투신2.0‘, 기아차스포티지2.0’, 지엠대우오토엔테크놀리지 윈스톤2.0s, 쌍용차 액티언 등 배출가스 보증기간(5년 또는 주행거리 8만km이하)이 지나지 않는 4종의 디젤SUV에 대해 오염물질 배출실태를 조사한 결과 투싼 스포티지가 평상시에는 대기오염물질을 허용기준이하로 배출하지만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질소산화물(NOx)배출량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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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이후 출고된 현대 기아차의 디젤SUV 가운데 이 같은 문제점이 발견된 차량은 모두100만대로 파악 됐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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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관계자는 “ 허용 기준의 10배가 넘는 배출가스가 나오는데도 OBD가 정상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며 “현대차 측에 부품 결함여부와 함께 원인 규명을 하라고 통보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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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측은 환경부가 요청한 개선요구사항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 후에 적극 반영해 대기의 질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호 기자 unopark@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