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질문 요지

  2006년 1월 올뉴마티즈로 그해 6월인가 7월 달쯤 엔진이상으로 엔진을 통체로 바꾸고 장거리를 운전한다던가. 오르막길 심한곳을 올라갈 때면, RPM이 상승하면서 휴대폰진동소리처럼 위잉~ 위잉~ 하면서 떨리는 소리가 들림

 이상한 것은 별로 운전을 안 한다거나 시동을 좀 꺼두고 시간이 조금 있으면 이런 소리가 안남. 정비사업소도 여러 번 갔는데 조수석에서는 들리는데 본넷트를 열고 들으면 엔진소리 때문에 잘 못 들음.

게다가 이소리가 좀 장시간 운전해야지 잘 들리는데 별로 그러지 못하고 검사 대기시간동안 시동을 꺼 놓으니깐 정작 검사 받을시 에는 소리가 안 나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얼마 전에 토크 리콜한번 받았는데 장거리 운행 이후는 소리가 더 심한데 뭐가 이상이 있는지?.

2. 답변내용

  이글을 읽기 전에 새겨두셔야 할 것은 저가 이곳에 올라온 질문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자동차기술문화를 전파시켜야 겠다는 각오로 글을 올리니 이해가가지 않아도 그런 것이 있구나로 꼭 기억을 하시고 추후 차를 관리하실 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선택은 자유).

  가. 연료형 자동차의 기술

    현재 전 세계적으로 연료형자동차를 만들 때 기계기술, 전기기술, 제어기술 이 세 가지 기술로 차를 만듭니다.

그리고 제어에는 기계식 제어와 전자식제어가 있는데 지금은 모두가 전자식제어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차를 사람에 비유 하면 기계는 사람의 팔 다리 눈 코 귀 등 몸통에 해당하고 전기는 사람의 피요 전기선은 혈관에 해당하며 제어는 사람의 신경에 해당합니다.

참고로 척추마비자나 뇌사자는 신경이 마비되거나 죽어서 이지 몸통에 문제가 있거나 피가 통하지 않아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엔진이 튼튼하고 출력이 좋고 전기가 잘 만들어지며 연료가 좋은 것을 제공하더라도 이를 폭발시키고 출력을 가변하고  기어를 돌려 차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제어기술입니다.

그런데 제어에 대하여는 어디에서도 정확하게 말해주거나 연구하여 개선해주려는 곳이 없습니다.

우스개로 체력(엔진)이 튼튼해야 축구를 잘 한다면 씨름 선수들은 전부 축구신동이 될 것입니다.

자동차는 기계 전기 제어 세 가지 기술이 공히 밸런스를 잘 이룰 때만이 최상의 성능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기계 전기기술은 외과기술, 제어기술은 내과기술에 해당하며 현재의 자동차 정비기술은 외과(사람의 외과 병원)에는 유능하지만 내과(사람의 내과 병원)에는 너무 취약하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이러한 분위기가 고착된 데는 차를 생산하는 메이커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나. 진단

   전자제어에는 제어를 하기 위한 전기신호가 만들어지는데 신호 종류는 아날로그 신호와 디지털신호가 있으며 아날로그신호는 사람의 말초신경에 해당하고 디지털신호는 사람의 중추신경에 해당합니다.

이 신경들은 전부 ECU라는 컴퓨터(사람의 뇌)에 연결되어 제어를 받아 각종 자동차 부품들을 조절하는데 사용되고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

따라서 님의 경우 생기는 증상은 결과는 기계적으로 보이지만 내용인 즉 제어가 불안하면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고치시려면 제어신호를 보정해주는 새로운 방식의 정비를 해주셔야 합니다.

자동차 고장 중에 시동이 꺼짐 시동이 잘 안 걸림 RPM흔들림 진동이 생김 노킹이 일어남 소음이 생김 출력이 떨어짐 연비가 나쁨 등 여러 가지 증상들의 근본 원인은 외과문제 보다는 내과 문제가 거의 70%이상을 차지한다는 것을 아셔야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을 하이스켄이라는 측정기로 측정을 하여도 측정범위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나타나지 않으므로 제어는 이상이 없다고 단정을 하고 소비자들도 그렇게 받아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의 우리나라 자동차기술문화입니다. 
 다.조치

   반복 정리하여 말씀드리지만 님의 경우 3차전기로 제어신호에 트러블이 생기는 것이므로 "제어신호에 의한 전기적 트러블을 제거하여 제어신호를 보정(補正)"해주는 방법으로 정비를 해주셔야 합니다.

<제공=모터파워/V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