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크센서의 기본 정보

- 노크센서는 압전소자를 이용한 센서로 진동에 의해 전압이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엔진의 내부에서 노킹, 조기 점화와 같은 이상연소가 발생할때 전압이 심하게 변하는 원리를 이

용한 것이 되겠습니다.

 이 노크 센서는 보통 직렬형 엔진의 경우 1개가 있고 V형 엔진에서는 각 뱅크당 1개씩 2개가 사

용 됩니다. 장착 되는 위치는 진동을 가장 잘 감지할 수 있는 엔진 블록의 중앙부에 설치가 되고

있습니다.

 노킹의 발생시 높은 신호가 나오는 구간이 크랭크 각 신호의 몇 번째에 해당하는 가를 보고 어떤

기통에서 노크가 발생했는지를 판별하게 됩니다.  

 만약 여러 진동에 의해서 노크 센서의 신호 전압이 복합적으로 변하게 되면 이를 방지 해야하는

데 이때는 노킹 발생시의 주파수인 8~16킬로헤르쯔 만을 받아들여 분석을 합니다.

2, 센서의 감지

- 이 노크 센서는 진동이 생길때 그 진동의 크기에 따라 전압이 나타나는데 노킹에 의한 진동의

변화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실제 나오는 전압도 심하게 높았다 낮았다 합니다. 그래서 ECU는 이

런 신호를 자세히 알기 위해 최대한 빠른 속도로 신호를 검출해야 하므로 노킹에 해당하는 주파

수만 받아들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3, 센서의 장착

- 센서부에서 진동을 확실하게 감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규정된 토크로 장착을 해야 하겠습니

다. 장착할때의 조임 토크가 변하면 센서부의 감지 신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2kg,m 로

조여 줍니다. 또한 센서와 센서가 장착되는 부위에는 완충이 되는 이 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

해야 하겠습니다.

4, 노크센서의 작용

- 엔진에서 노크가 발생하면 ECU는 점화시기를 바로 3~6도 지각(느리게) 시킵니다. 그런 다음 

약 4초에 1도 정도씩 서서히 진각(빠르게) 시킵니다. 그러다가 또 다시 노킹이 발생하면 점화시

기를 다시 지각하는데 이렇게 노킹에 의해 지각되는 점화시기가 많으면(4도 이상이 잦은 경우)

ECU는 이 값을 기억하여 노킹이 없어도 다시 점화시기를 진각하는 속도를 매우느리게 합니다.

5, 노크센서를 사용하여 노크제어를 하는 이유

- 노킹 현상과 점화시기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점화시기를 빨리 하면 연소 최고압력이 높

아져서 노킹이 발생합니다. 엔진에서 최대 토크가 발생하는 점화시기를 MBT라고 하는데 이 지

점은 노킹이 발생하는 점화시기와 매우 근점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노킹제어를 하지 않는

경우 점화시기를 노킹이 발생하는 영역으로부터 멀리해야 하므로 토크가 그만큼 떨어지게 됩니

다.

 만약 노킹의 한계를 노크센서로 검출하면 노킹영역 가까이 까지 점화시기를 접근 시킬 수 있게

되고 이로써 엔진의 출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터보엔진의 경우 과급기의 작

동으로 인해 공기의 온도가 올라가 노킹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노크제어를 필수적으로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