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부는 날이면 남산에 가야 한다! 

지척에 있지만, 왠지 서울토박이들에게는 제대로 된 대접을 못 받는 남산. 하지만 남산 드라이브 코스는 문화 공간과 산책로,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한데 어우러진 장안 최고의 데이트 코스로 나들이 떠나 보자~ . 

>> 마프가 떳다!! 남산 나들이!!

벌써 봄바람이 콧구멍 속으로 휘몰아치더군요…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이른 봄을 맞이하며 남산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시쯤 명동 밀리오레에서 앞에서 바굼을 만났어요.밀리오레 건너편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식물원 앞에 도착했드랬죠… (식물원은 걸어가기엔 멀고 버스는 없고, 택시는 기본 요금만 내면 됩니다.)
아주 친절한 택시 기사님..엄청 높은 계단 앞에 우리를 내려주며 위로 올라가면 식물원이 나온다고 전해주셨어요..ㅜㅜ ( 언제 기어 올라가나??)

>> 남산 분위기에 딱! 레스토랑&까페

남산의 맛집은 한 군데서 십수년 이상 자리를 잡고있는 오래된 곳들이 많다. 그만큼 사람들의 입소문과 사연이 가득하다. 남산을 거니는 커플들에게 안성맞춤인 레스토랑&카페 가이드.

[촛불] 프로포즈 성공률 100%. 기념하고픈 날엔 항상 촛불을 켜듯, 특별한 날을 맞은 연인들이 자주 찾는 곳. 모델 서정희가 자서전에서 서세원의 청혼을 받았다고 밝힌 카페가 바로 여기다.

>> 서울 속의 녹색공간, 식물원·수목원

이제 봄철 여행 시즌이 다가온다. 상춘객의 행렬로 곳곳이 붐빌 시기가 왔지만, 선뜻 야외로 나서기 힘든 사람들에게 도심속 녹색 휴식공간을 소개한다.서울의 허파로 불리우는 남산.

서울에서 학교를 다닌 사람이라면 한번쯤 소풍이나 백일장, 사생대회 장소로 가봤을 법한 곳. 몇년전 '남산 제모습 가꾸기' 사업 이후 남산을 둘러싼 광범위한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시민들의 산책로와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