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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수출호조로 지난달 판매량 5.3% 증가

작성일	2009-05-06 11:37:15	조회수	2257

기아자동차가 수출시장 호조로 지난달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다. 기아차는 지난 4월 한달동안 내수 2만9천10대, 수출 8만8천520대 등 총 11만7천530대를 판매, 전월의 11만1천653대보다 5.3%가 증가했다. 내수시장의 경우, 전월의 3만43대보다 3.4%가 줄었으나 5월부터 실시되는 교체 노후차량에 대한 세제지원으로 출고가 이월된 물량을 감안하면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수출은 쎄라토와 포르테, 신차 쏘울 등 준중형급 모델의 선전에 힘입어 전월의 8만1천610대보다 8.5%가 증가했다. 기아차는 내수시장에서 모닝이 9천379대로 전월에 비해 6.0%가 증가했고 포르테와 로체도 4천244대와 3천498대로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또 수출시장에서는 프라이드가 1만5천607대, 쎄라토가 1만558대, 포르테가 1만2천974대, 씨드가 9천936대, 쏘울이 8천814대, 스포티지가 8천429대 등으로 전 주력모델들이 모두 증가세를 이어갔다. [ⓒ 오토데일리(www.autodail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