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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판매가격 석달 만에 5% 인하

작성일	2009-06-03 10:22:28	조회수	2775

지난 3월 환율폭등으로 최고 18%까지 가격을 인상했던 혼다코리아가 석달 만에 다시 가격을 인하했다. 혼다코리아는 2일 어코드, CR-V, 시빅, 레전드 등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 차종의 시판가격을 최고 5% 가량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어코드 2.4와 3.5모델은 200만원, CR-V는 150만원에서 200만원, 시빅 1.8, 2.0모델은 140만원, 하이브리드모델은 190만원, 레전드는 310만원이 각각 인하된다. 혼다코리아측은 아직 고환율 및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으나, 고객들에게 보다 유리한 구입 조건을 제시하기 위해 가격을 다시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혼다코리아는 이에앞서 지난 3월부터 엔화대비 원화가치 폭락을 이유로 국내 판매가격을 320만원에서 최고 890만원까지 인상하는 등 올들어서만 국내 시판가격을 평균 16% 가량 인상한 바 있다. [ⓒ 오토데일리(www.autodail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