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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도 세제지원 약발. 지난달 판매량 11% 증가

작성일	2009-06-03 10:24:47	조회수	2680

국산차와 함께 수입차도 정부의 노후 교체차량에 대한 세제지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수입차업체들이 잠정 집계한 지난 5월의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총 5천300여대로 전월의 4천769대보다 11.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1월 3천760대로 출발, 2월 3천663대, 3월 4천711대, 4월 4천769대, 5월 5천300여대 등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브랜드별 판매량은 BMW가 895대로 전월의 939대보다 44대가, 메르세데스 벤츠가 681대로 80대가, 폭스바겐이 639대로 17대가 각각 줄었다. 반면 아우디가 677대로 150대가, 렉서스는 517대로 117대가, 혼다가 319대로 94대가, 인피니티는 210대로 35대가, 닛산이 186대로 83대가 증가, 상승세를 탔다. 이밖에 미쓰비시 MMSK는 21대로 전월의 34대보다 13대가 줄었다. 5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정부의 노후 교체차량에 대한 세제지원과 함께 각 브랜드들이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병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오토데일리(www.autodail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