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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르노삼성차, 준중형 신차 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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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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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11: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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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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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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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간에 준중형차시장 기선제압을 위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 달 15일 나란히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카와 뉴 SM3 사전 계약에 들어갔던 현대차와 르노삼성는 각각 지난 8일과 지난 달 18일 신차 출시행사를 가진데 이어 공교롭게도 13일 동시에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카는 LPG 연료의 한계로 인한 언론의 부정적인 보도 속에서도 사전 계약 한달 만에 약 2천대가 계약됐고, 중형 못지않는 크기와 사양으로 준중형차의 기준을 새로 제시한 뉴 SM3도 계약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양 차종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카와 일정이 계속 겹치자 르노삼성차측은 다소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계속 맞 부딛칠 경우, 회사 규모나 영업조직 면에서 현대차와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자칫 뉴 SM3의 상승세가 꺾일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측은 비슷한 시기에 출시하다보니 일정이 겹쳤을 뿐이지 의도적으로 경쟁차종에 맞추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13일, 경기도 과천시 환경부청사 정문 앞 주차장에서 이만의 환경부 장관 및 환경부 직원들과 현대차 양웅철 연구개발총괄본부장, 신영동 국내영업본부장을 비롯한 회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1호차 전달 행사를 가졌다.
현대차는 이 날, 이만의 환경부 장관에게 에코 그린 컬러와 컨티넨탈 실버컬러등 2대의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카를 전달했다.
환경부가 이날 구입한 2대 중 한대는 환경부 장관 전용차로 이용될 예정이며, 나머지 한대는 환경부의 업무용 차량으로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1호차를 전달받은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저탄소 고효율 친환경 자동차로 전기모터, 배터리 등 핵심부품을 국산화하여 본격적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날, 전달식 행사와 함께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양웅철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에 탑승해 과천청사 주변을 시승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이날 프리미엄 패밀리 세단 뉴 SM3의 1호차 주인공으로 대전에서 판사로 근무하고 있는 홍은기씨를 선정하고, 르노삼성차 대치지점에서 영업본부 네트워크 오퍼레이션장 최순식 상무를 비롯한 회사관계자들과 홍은기씨가 참석한 가운데 뉴 SM3의 1호차 전달 행사를 가졌다.
뉴 SM3>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첫 준중형 프리미엄 패밀리 세단으로 지난 2009 서울모터쇼에서 내외신 기자단이 선정한 모터쇼를 빛낸 베스트 승용차로 선정된 바 있다.
뉴 SM3는 강인함과 역동성이 어우러진 매혹적인 외부 디자인과 단아하고 절제된 유러피안 스타일의 내부 디자인, 그리고 중형 세단에 버금가는 품격과 탁월한 운전의 즐거움이 한 데 어우러진 프리미엄 ‘패밀리 세단’이다.
한편, 지난 6월 15일 가계약을 시작해서 7월 3일부터 공식 계약에 돌입한 뉴 SM3는 지난 10일까지 총 1만 여대가 계약되는 등 준중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처:자동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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