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내용 **
시동꺼짐현상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2005년식 영업용 NF소나타를 쓰고 있습니다.
하루정도 사용 않고 다음날 운행을 하면 후진 시 시동꺼짐현상이 발생합니다.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 또는 해결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 시동꺼짐 사례
1. 에어컨을 켜고 주행을 하면 갑자기 에어컨과 라디오가 꺼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시동도 꺼지더라고요
그래서 배터리와 제너레이터(발전기)를 모두 교환했습니다.
에어컨만 키면 시동이 아주잠깐꺼졌다가 켜지고 그러네요(정차시에는 에어컨 켜도 안꺼지구요) (스캔상에는 아무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
카센터에서도 잘 모르겠다 그러고 아주 방법이 없네요.
2. 98년식 누비라 오토차량입니다.
에어컨을 켜고 운행하다가 신호등에 막혀 정차시 rpm이 뚝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되고요.중립(N)에서 드라이브(D)로 놓고 출발시 또 rpm 떨어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또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 주차를 할려고 핸들을 많이 꺾는데 이때 시동이 커집니다.
*카센터에서 위 꺼짐 현상으로 3번이나 수리를 했는데 고치질 못하네요.. 맨 마지막 답변이 누비라는 원래 그렇다고 하네요.
3. 차종은 99년식 EF소나타 가솔린 입니다(143000KM주행)
얼마 전 휴가 갔다가 오는 길에 신호대기시 시동이 꺼져 버렸습니다(D레인지 상태).
교차로에서 신호 받는데 갑자기 시동이 푸드득푸드득 거리더니 꺼져 버렸습니다.
시동꺼지기전 진동도 좀 심했는 것 같습니다.
4. 차는 sm 520 구형 수동입니다.
에어컨 작동 하나 안하나 똑같이 꺼집니다. 특히 알 피엠 많이 쓰다가 신호에 걸리면 거진 꺼지구여 그래서 스로틀 바디 탈거해서 청소도 한 상태지만 아주 미세하게 호전은 됐지만 그래도 꺼지내여.
5. 쏘렌토 2002년식입니다.
주행중에는 시동꺼짐현상이 없는데 잠시 정차시 주차시 저속주차시 시동꺼짐현상이 있습니다.증상이 계속 있는 것이 아니고 한번씩 꺼짐현상이 있습니다.
정비업체에서도 정확한 원인을 모르면서 하나씩 교체하자고 하니 더 걱정이 됩니다.
6. 99년식 누비라2차량입니다.
보통 그냥 시동 걸고 가는데는 문제없고 주행 중 시동 꺼지는 현상도 없구요.
다만 시동을 끄고 난 후 몇분 안에 다시 시동을 걸 경우 rpm이 좀 올라갔다가 죽 떨어지면서 시동이 꺼집니다.
7. 마르샤 2.0 95년식 오토차량입니다.
시동을 걸면 알피엠이 800정도 되고, 시동을 켠후 바로 에어컨을 세게 틀고 변속레버를 D로 옮기면 알피엠이 500정도까지 떨어지면서 차체진동이 심해집니다.
스로틀바디 청소를 해주더라고요 배터리 (-)단자도 때었다 붙였고요 .
그리고 하루 정도 잘 타다가 어저께 퇴근시에 마찬가지로 에어컨을 틀고 약 1킬로미터 정도 주행하다가 신호 대기시 시동이 꺼져 버렸습니다. 알피엠이 500정도 였구요
8. 정비소에 갈 시간이 안되는데요.
시동이 걸리지 않아 스피드메이트, 기아자동차에서 점검을 받았습니다.
세루모터, 배터리, 인젝터 모두 정상이랍니다. 세루모터도 키돌리면 잘 돌아가는데 시동이 안걸린다네요. 스피드메이트, 기아자동차에서는 하나하나 점검을 해봐야 알거 같다고 합니다.
엔진오일, 미션오일, tc오일, 데후오일, 연료필터는 교체한지 한 달 되었습니다.
■ 진단 내용
시동꺼짐이 생기면 자동차에는 근원적 문제가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
시동꺼짐에는 일반인들이 생각지도 않았던 기후(온도 습도)가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시동꺼짐을 분석하면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겨울과 여름에는 심하고 봄과 가을에는 덜하다는 것입니다.
가령 겨울에 시동이 많이 꺼지면 엔진열과 연료의 발화점이 낮아지므로 생긴다는 답글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여름에는 엔진열도 높고 연료 발화점도 좋으니 시동꺼짐이 전혀 생기지 않아야 한다는 논리가 됩니다.
이를 정리하면 온도가 너무 높아도 안 좋고 너무 낮아도 안좋다는 결론이 됩니다.
그래서 겨울과 여름에는 시동이 잘 꺼지고 봄과 가울에는 덜한 것입니다.
여기에다 차가 오래되면( 물론 안 그런 차들도 있지만)그 증상이 더 증가 합니다.
이런 현상을 보면 시동꺼짐은 온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결론이 됩니다.
이유는 자동차에는 100여개에 달하는 센서가 있는데 "온도센서" 외는 온도와 무관한 센서들 입니다.
그러나 이들 센서들이 온도에 영향을 받다보니 차를 콘트롤 하는 능력이 떨어져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에 비유하면 몸을 콘트롤하는 신경이 온도에 만감하게 반응을 하면 몸이 정상적이지 못하듯이 자동차 제어신호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므로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러므로 두가지 방법으로 정비를 해주셔 야합니다.
1. 기계적인 정비
트로틀바다 isc모터 등 공기흐름에 영향을 주는 부품 청소,연료 계통의 필터 펌프 확인,점화 계통의 점검 등 기계적인 부분들의 일상적인 점검(오래된 차 일수록)을 잘 하셔야 합니다.
2. 전기적인 정비
이들에 이상 없다고 생각 되어도 시동꺼짐이 생긴다면 자동차를 제어하는 신호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제어신호를 보정하고 교정하는 방식으로 정비를 해주셔야 합니다.
※ 유의하셔야 하는 것은 자동차가 갈수록 전자화하므로 기계적으로만 정비를 하거나 진단을 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따라서 일상정비를 잘 하셨다면 “제어신호를 보정하여 안정시켜주는 방식”으로 정비를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