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올라온 질문을 가지고 답을 올립니다.

■ 질문

  옵티마 Dohc 2.0입니다

미션은 6단미션 cvt미션이구요

사실 cvt미션이 자동변속기어라 기름이 덜먹는다고 봐야하는데

연비가 너무 않 나온다고 봐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공식연비 13.6인데,18리터 주유시 130정도 탄다고 봅니다~

급가속 급출발도 아닌데 너무 안 나와요~~

점화플러그 점화배선도 바꾸었는데도 이러네요,,

다른 문제점이나 아시는 분들은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

■ 답변

1. 연비 계산

  우선님이 제시한 자료로 연비를 계산하면

 가. 이론계산 : 18ℓ를 넣으면 244.8km를 달려야 합니다.

        * 공식 : 13.6km × 18ℓ = 244.8km

 나. 실제연비 : 실제연비는 7.2km가 됩니다.

        * 공식 : 130km ÷ 18ℓ = 7.2km

 다. 연비효율 : 연비효율은 약52%밖에 안 됩니다.

        * 공식 : 7.2km ÷ 13.6km×100% = 약 52%

님의 차 연비는 실제로 겨우 절반정도의 효율 밖에 안되며  이것이 메이커에서 말하는 선전 연비(공인연비)와 실연비의 실상입니다.

2. 연비측정과 기준의 모순

  그러면 왜 연비가 이렇게 차이가 날까 ?

여기에는 두 가지 큰 이유가 있습니다.

가. 기술적 문제

  연비에 대하여는 정부 또는 메이커는 물론 어느 누구도 정답을 줄 수는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메이커는 차를 생산하여 연비를 측정할 때는 현실에서 존재하기 힘든 가상 조건(온도/25도/습도 40% 정속주행)에서 니온 최대 연비를 이론연비로 등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이 수치를 액면 그대로 받아드릴 수밖에  없지요.

그리고 님이 말하는 6단미션이라 하는 것은 이렇게 생각 하십시요.

 같은 높이의 언덕을 올라가는데 계단수가 4칸(기어 4단 변속)으로 만들어 놓은 계단과 6칸(기어 6단 변속)으로 만들어 놓은 계단에 소모되는 힘의 안배는 다르겠지요.

4단 변속과 6단 변속은 이런 힘의 안배 차이로 보시고 그래서 4단보다는 6단이 연비가 좀 적게 먹는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모든 차가 동일 조건이 아니므로 기어변속이 절대적인 조건은 못됩니다.

나. 운전조건

   차를 운행하는 것은 사람입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운전습관, 도로환경, 자연조건(온습도, 대기압), 연료의 질과 량, 차량연식과 질 상태 등 수많은 조건이 다르고 이들 조건이 천차만별이므로  표준연비란 존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3. 해결방법

   연비를 개선하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가. 운전자의 조건 : 운전습관 개선, 질 좋은 연료사용, 차무게 줄이기. 일상적인 차 관리 잘하기 등입니다.

 나. 기술적인 조건 : 차 정비에는 하드웨어정비와 소프트웨어정비 두 가지가 있습니다.

    * 하드웨어정비 : 부품을 갈고 청소하고 조정(흔히 하는)하는  일반적인 정비입니다.

    * 소프트웨어정비 : 자동차를 운행하는데 사용되는 전기와 제어기능을 전기적(제품명 VAD)으로 교정하고 안정시켜 모든 부품들이 제 기능을 원활히 하도록 해주는 새로운 정비기법입니다.

* 참고 :소프트웨어정비는 차의 문제를 전기적으로 치유하여 차 스스로 연비효율을 올려주는 것입니다.

4. 결론

  연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운전에 대하여 분할 책임은 져야하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래서 정부나 메이커가 말하는 연비등급 기준은 앞서 여러 가지 조건들이 내포되어 있으므로  이론과 실제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운전조건에 있어서는 아무리 좋은 명약이라도 본인이 건강관리를 소흘히 하면 백약이 무효 이듯 연비도 운전자의 마음가짐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또한 기술적 조건에서는 자동차가 갈수록 전자화하므로 소프트웨어정비를 소흘히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셔 야합니다.

<제공=VAD/www.motorpow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