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형자동차는 전기와 기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자제어에 의해
통제되고있습니다.
1. 시동이 꺼지는 원인
차가 시동이 꺼지는 원인에는
물리적인 원인과 전기적인 원인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가. 물리적인 원인
물리적인 원인은 흔히 알고 있는 기계적인 분야로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연료문제( 발화 및 결빙 온도, 연료 질 등)와
기계부품들의 동작특성 변화에 따른 동작유무 등에 중점을 두고
진단과 처방(정비)을 해 왔던 것입니다.
나. 전기적인 원인
연료형자동차에서 기계를 하드웨어라고 한다면 전기는
소프트웨어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구분하고 본다면 연료나 기계가 정상적이라 할지라도
소프트웨어가 불안정하면 자동차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전기가 기온에 따라 변하게 되고 특히
전기신호 변화
가 심하게 되면 제어에 문제를 야기 시킵니다.
따라서 그 원인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기온에 따른 전기신호 변화
기온이 떨어지면 특히 TPS신호가 많이 떨어져 공기와 연료비율이
틀어져 버립니다.
예를 들어 20℃ 기온에서 아이들 상태 때 공기밸브 각도를 5°
TPS신호를 0.480V가 되게 셋팅 해두었다고 가정을
하겠습니다.
그런데 공기밸브는 기계적인 동작이므로 기온에 관계없이 일정한데
TPS센서신호가 0.380V로 떨어진다면 공기는 일정하고 연료가 적게
들어가게 되어 차가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또한 반대로 기온이 너무 올라가면 TPS신호는 0.580V로 생성되어
연료가 불필요하게 많이 공급되지만 공기가 적게 들어가 연소가
나빠집니다.
예를 들어 디젤의 경우 출발시 악셀리이터를 밟으면 검은 연기가
순간적으로 뭉텅하고 나오는 것은 이러한 원인
때문입니다.
※ 참고로 무선통신계통에서 높은 주파수를 만들어내는
크리스탈이라는 부품이 있는데 온도에 따라 주파수가 많이 변하므로
온도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항온조라는 물질을
사용합니다.
이처럼 물리적인 TPS가 기온에 따라 신호 변화가 생깁니다.
② 특성변화에 따는 전기신호 변화
TPS저항은 오디오 볼륨과 같은 것으로 저항변화 때 만들어 지는
신호가 TPS출력의 전기신호입니다.
이 신호가 ECU로 들어가면 연료를 제어하는 펄스신호로 바뀌게
되는데, TPS저항이 닳고 노후 되어 저항특성이 바뀌면 TPS신호는
자연적으로 바뀌게 되므로 ECU가 만들어내는 제어신호도 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③ 전기변화에 따른 전기신호 변화
ECU가 만들어 내는 제어신호는 5V라는 2차전기가 각 센서를
동작시키는전원(電源)이 되는데 이 2차전기가 흔들리면 TPS신호는
물론이거니와 각종센서신호가 달라져 버립니다.
그래서 연료를 제어하는 인젝터의 제어용 펄스신호도 달라져
버립니다.
※참고로 ECU는 각종 센서에서 들어오는 신호를 정해진 모드기준에
따라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신호로 바꾸기만 하지 교정하지는
않습니다. 만일에 교정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들이 흔히 사용하는
컴퓨터가 오타를 스스로 교정 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④ 기타에 의한 전기신호 변화
보통 악셀레이터와 트로틀 바디 사이에는 쇠줄로 연결되어 있지만
쇠줄과 스프링의 유연성, 복구 속도 등에 따라 TPS신호가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트로틀 바디를 기어방식으로 바꾸어 생산하는
자동차도 나옵니다.
3. 해결 방법
이처럼 기계적인 분야에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시동이 꺼지는
차들은 연료에도 일말의 원인이 있다고 보겠지만 더 큰 원인은
전기적인 분야에 있다(절대적 일 수도 있음)고 봅니다.
자동차는 전자제어에 의해 통제
되고 있기 때문에 온도나 기계적인 문제등으로 인하여
전기신호가 변화지 않도록 전기적(물리적이 아님)으로 보정(補正)을
해주고 신호들이 흐르는 과정에 일어나는 왜곡과 지연동작을
방지
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평상시에 시동 꺼짐을 방지함은 물론 기온이 많이 떨어져도
연료가 얼지 않는 이상 시동이 꺼짐 외 RPM흔들림 소음 진동 등
여러가지 증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제공 = 모터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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