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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에 운전을 하게 되면 평소와는 다른 여러 가지 상황을 만나게 된다. 무엇보다 운전 경력에 의한 ´기술 운전´에 의존하기 보다는 기상 정보를 체크하고 휴대장비를 점검하는 등 ´준비 운전´이 필수다. 비가 오면 보행자와의 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
비가 오면 노면이 미끄럽고 라이닝과 드럼상에 물기가 들어가 차간거리에 있어서도 제동거리 길어지며 급제동 시에는 타이어의 잠김 현상으로 차가 스핀 할 염려가 있다. 또한 비오는 날에는 보행자의 주의력이 약해져 우산을 쓴 채 서두르고 운전자는 와이퍼가 움직이는 부분으로만 전방을 확인할 수 있어 시야도 그만큼 좁아질 수밖에 없는 악조건으로 바뀌게 된다.
노면에 빗물이 고여 있는 상태에서 급하게 핸들을 틀거나 과속을 하지 않는 한 위험을 느끼지 못하지만 타이어와 노면사이에 수막이 형성되어 핸들의 조작이 예민해지고 정확성이 떨어진다.
또한 소형차와 승용차는 시속 80KM 이상, 고속버스 등 대형차는 시속 100KM 이상에서 수막현상(하이드로 플러이닝)을 일으켜 사고를 유발시키게 된다. 수막현상은 타이어가 지면에서 떠올라 물위를 미끄러지듯이 되는 현상이다.
이런 수막현상은 물의 깊이와 주행속도, 타이어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자동차의 주행속도가 빠르지 않을 때에는 노면에 많은 물이 흐르거나 고여 있어도 타이어가 물을 헤쳐가면서 타이어 드레드의 홈을 통해 물을 뒤로 빼주기 때문에 타이어가 노면에 가까이 접촉하게 된다.
그러나 자동차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물을 헤치거나 뒤로 빼내는 시간이 짧아져 결국 타이어가 물위에 뜨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을 수록 물위에 뜨기가 쉽기 때문에 비가 올 때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다소 높여주어야 한다.
비가 오기 시작할때 가장 미끄럽다.
비가오기 시작할 무렵에는 포장도로 위에 깔려있던 먼지나 흙등이 미세한 입자로 뭉쳐서 노면이 더욱 미끄러워진다.
한번에 갑작스러운 제동을 하지 말고 여러번 조금씩 나누어 밟아주거나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안전운전을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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